제108집: 우리의 임무 1980년 10월 0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88 Search Speeches

어떤 사람이 제일 일을 잘한 사람인가

그러면 그 사람들이 같은 일을 했을 때 등급을 매긴다면 누가 일등급 이겠어요? 그 시간에 간 사람이냐, 두 시간 기다린 사람이냐, 세 시간 기다린 사람이냐, 네 시간 기다린 사람이냐? 어떤 사람이냐 이거예요. 아침에 여기 이 자리에 오는 데도 어떤 사람들은 세 시에 와서 기다리고, 어떤 사람들은 열두 시에 와서 기다리고, 어떤 사람들은 제시간에, 선생님이 오기 직전에 온다구요. 이와 같이 천태만상이다 이거예요.

그런데 보통 제시간에 오는 사람보다 여기서 두 시간, 세 시간 기다린 사람은 '내가 제일이다. 아! ' 해 놓고서는 아침에 선생님이 말씀할 때에는 졸고 있다구요. (웃음) 그건 또 뭐예요? 그래 가지고 '내가 제일이다' 합니다. 그래 가지고는 말이예요, 존 사람하고 늦게 온 사람하고 '네가 나을 게 뭐야? 하고 둘이서 싸움한다는 거예요. 그걸 하나님이 본다면 누구 편 되겠어요? 또, 여러분들은 누구 편 되어야 되겠나요? (웃음)

자, 여기서 말을 들을 때에도, '뭐 그거 보통 얘기 하는구만! 그저 그렇지' 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이러고 장난하며 듣고 말이 예요. 듣기는 듣는다구요. 그리고 정신을 차려 가지고 전부 듣는 사람도 있고, 천태만상이라구요. 어떤 사람은 말이예요, 열심히 듣습니다. 기록을 하면서 '이렇게 얘기하지 말고 이렇게 얘기하면 더 좋을 텐데, 또 선생님이 요렇게 한마디만 하소! ' 이러는 사람도 있다구요.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은 참 재미있고 좋았는데 이런 말을 뺐으니 내가 한번 할때에는 이런 말을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구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어떤 타입이 제일 좋다고 봐요? 하나님을 표제로해 가지고 그 표제를 중심삼고, '나는 대명작의 문학작품을 쓸 것이고, 여기에 대해 새로운 구상을 해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이고, 앞으로 나라는 어떻게 될 것이고, 학교를 어떻게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생각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것은 더 굉장하다는 겁니다. 듣자 마자, 선생님이 명령하기도 전에 가서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