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집: 남북통일을 위한 대학기지 조성 1987년 10월 2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39 Search Speeches

대학가를 격파하" 것이 가장 빠른 길

그러면 교수세계에 있어서 교육할 수 있는 교수의 인원을 어떻게 확대하느냐 하는 게 문제입니다. 그걸 해결해야 돼요.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교육해 가지고 감동받은 학생들 앞에 책임을 줘 가지고, 자기가 알고 있고 자기를 사랑하고 있는 교수들을 어떻게든지 참석시키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배정을 해 가지고 끌어서 교육받게 하면 교육받은 그 교수는 감동받는 것입니다. 감동받은 그 교수는 또 다른 자기 학생을 교육하게 되고, 이렇게 서로서로가 상승작용을 해 가지고 학교가 그런 분위기의 붐이 일어나게 해야 됩니다.

지금 고대 정교수가 몇 명이예요? 「의과대학까지 합하면 5백 명입니다」 5백 명만 교육하면 다 끝나는 겁니다. 학생들은 2만 명? 「2만 명 조금 안 됩니다」 그래, 1만 7천 명 정도. 그러니까 5백 명에서 절반만 교육해도 벌써 학교 절반에 영향이 있는 것입니다. 3분의 1만 해도, 170명만 하더라도 3분의 1은 영향을 주는 겁니다. 1만 7천 명 하게 되면 얼마예요? 삼오 십오(3×5=15), 오오는 이십오(5×5=25), 얼만가? 「6천 명」 6천 명인가? 6천 명 가량의 학생에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대단한 수확입니다. 만약에 5분의 1, 백 명 됐다 하면 이게 얼마예요? 몇 분의 1인가? 5분의 1, 삼오 십오(3×5=15) 5천 명. 3천 명이 고대에 들어갔다고 해보라구요.

그다음에 10분의 1이면 얼마예요? 1500명 되는 거예요. 1500명의 학생이 있다면 고대, 모든 학부를 전부 맘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1500명 말고 20분의 1이면 얼마예요? 750명입니다. 그 750명의 절반, 그러면 350명. 그러면 40분의 1, 40분의 1이면 5백 명 중심삼고 교수 몇 명이예요? 「12명」 12명만 이렇게 돼 가지고 영향 미치면 이와 같은 비례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은 대단한 겁니다.

이런 실적을 목적으로 두고 볼 때에 5백 명 격파하기는 간단한 것이다 이겁니다. 만약에 30명 교수를 모아 가지고 했다면, 다음에 60명으로 불리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교육받은 사람 30명이 자기 친구, 대개 보면 친구도 두 사람이 있는 겁니다. 혼자만이 아니예요. 한 사람만 좋다 그게 아니고, 전부 다 같은 학과라든가 같은 교수끼리 전부 연관돼 있어요. 30명만 될 적에는 두번째에는 대번에 60명이 되고, 그렇게 되면 90명이 되는 것은 간단합니다. 90명만 됐다 할 때는 이구 십팔(2×9=18) 180명이 넘는 겁니다. 그 비율로 보면 대학가는 이미 풍토가 조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학생들의 영향은 대단하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이러한 현실적인 모든 결과를 바라보고 우리는 전진 격파, 격파 전진! 전진해서 격파해야 된다는 겁니다. 어려운 거 아니예요. 이 이상의 전도 실적이 어디 있겠어요? 지방에서 촌사람들 100명 모이는 것하고 대학교 교수 30명이 모이는 것하고 바꿀 수 있어요? 그건 비례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적 자원이 필요한 우리에게 있어서는 대학가를 격파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