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집: 부모님을 모시고 본향 땅으로 1987년 06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6 Search Speeches

이 나라의 소원인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해 내건 하나님주의

오늘 여기서 전부 다 얘기하니 '아하! 요렇게 되누만' 이러지요? 그러면, 선생님은 고향을 떠나 삼팔선을 넘었어요. 삼팔선을 넘어 왔어요. 그 삼팔선에서 하나님께 내가 복귀해 가지고 김일성을 해방하겠다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감옥에서 나와 가지고 고향도 못 들어가 보고 온 사람이라구요. 내 고향 정주를 다 해방해 가지고 가야 됩니다. 그런데 여기 삼팔선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하늘을 중심삼고 우리 남한 민족을 결속시키면, 6천만에서 4천만이면 3분의 2지요? 광야 노정에 있던 이스라엘 민족이 3분의 2만 모세를 따랐으면 이스라엘은 개국과 더불어 하늘나라를 창건하는 데 문제없었다는 거예요.

그런 입장에서 남한에 와 가지고 비로소 안착지를 결정하려고 하기 때문에 모든 역사적인 선조가 다 몰려왔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여기에 총집결했다는 거예요. 이번에 정상회의할 때 3일 동안 이놈의 자식들의 골통들이 돌아가나 보자 하고 봤어요. 그랬더니 그 왕들이 자기들도 모르게 전부 다 말이예요, 리틀엔젤스 회관에서 내가 맨 가장자리에 있었거든요. 거기 앉아 있는데 자꾸 가운데로 오라는 거예요. 싫다고 해도 자꾸 가운데로 오라는 거예요. 이래 놓고는 그 왕들이 서로가 선생님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들이라고 별수 있어요? 정상 대접을 하는 거예요. 참석 안 한 녀석들은 한이 되지요. 레버런 문을 우습게 알고 조롱하고 해봐라 이거예요. 조상들 앞에 후대들이 벌을 한다구요. 조상들이 사탄놀음을 해, 이놈의 자식들! 네 후손들이 잘 되나 보자 이놈의 자식들!

대한민국도 지금 내가 싫지 않거든요. 이거 보라구요. 제일 어려울 때, 정당이 싸움하는 판국에 누가 입을 벌리겠어요? 야당도 잘못했다가는 때까닥하고 말이예요, 여당도 참소받고 그럴 판국인데, 이 판국에 무슨 얘기를 하겠어요? 야당 잘하라고 하겠어요, 여당 잘하라고 하겠어요, 대한민국 국민 잘살라고 하겠어요? 이 민족 이 나라의 모든 주권자들의 역사적 소원이 뭐예요? 남북통일입니다. 그래서 남북통일 이걸로 딱 나오는 거예요.

자, 그러니 여당이 암만 싫더라도 반대해 보라는 거예요. 내가 반대한다고 해서 만만하게 물러가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미국의 멱살을 잡고 싸워 가지고 전부 꽂아 박았는데…. 대한민국 이 정부하고는 내가 싸우려고 하지를 않아요,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기분 나빠도 안 싸운다구요. 못난이들이 집안에 들어와서 싸우지요? 못난 녀석들이 그러지요? 잘난 녀석은 집안에서 안 싸우는 거예요. '야야! 너희들 잘먹고 잘살아라' 이런다는 거지요. 형님이 벌어온 돈이 있으면 그 돈 가지고 서로 싸우게 될 때 '아이구! 너희들 잘먹고 잘살아라' 이러고 모른 체하고 또 길을 떠나서 더 큰 벌이를 하려고 그러지요. 이제는 동네가 서로 갈라 먹겠다고 싸워요. 이제 그렇다구요.

지금 대한민국도 그래요. 지금 여당 야당이 뭐냐 하면, 문선생이 모아 놓은 것을 전부 다 갈라 먹자, 나눠 먹자 이거예요. 이제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당 패고 야당 패고 앞으로 미래의 소망의 보따리를 바라는 사람들은 통일교회 문선생 꽁무니를 잡아야 된다는 거예요. 「아멘」 (웃음)

내가 오늘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이제 갈 날이 가까와서 그래요. 오늘 만나면 못 만날지 몰라요. 이제는 내가 한국에서 할 일이 다 끝났다구요. 그 이상, 이 민족에 대해서 그 이상 어떻게 하겠어요? 나라가 어려울 때…. 보라구요. 내가 와서 이런 놀음 안 했으면 대학가가 얼마나 소란스럽겠어요? 대학가가 저렇게 소란스러운 가운데서 중간에 양심적인 사람들이 갈 길을 찾아가려고 갈팡질팡하는 데서 통일교회가 들고 나와 가지고…. 우익, 우익이 아닙니다. 좌익이 아니예요. 두익을 선포했습니다.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것은 교수로부터 논제를 삼고 묻게 된다구요. 그때 대답을 똑바로 해야 됩니다. '책임을 진 지성인이라면 공부를 안 하면 안 돼! 학생들이 이걸 몰라 가지고 반대하면, 두익이 뭔지 모르고 반대하면 안 돼' 이렇게 딱 제시하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주의! 레버런 문주의가 아니예요. 하나님주의입니다. 그것이 최고지. 안 그래요? 이 민족의 혼란시대에 잘났다 하는 녀석들, 대학 교수들 전부 긁어 모아서 얘기하면 전부 '옳소!' 하지 '곯소' 하는 녀석들이 어디 있겠어요? 질문도 할 것이 없을이만큼 다 해결지어 놓았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