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집: 천국 백성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자 1992년 08월 01일, 한국 서울시내 중국음식점 (만리장성) Page #210 Search Speeches

자기의 심정적 자세- "라서 복이 온다

우리 남자들도 그렇잖아요? 활동하다가 돌아갈 때, 생각없이 돌아가지 말고 언제든지 자기 심정의 기준을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는, 언제든지 주체의 자리에서 대상을 대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추어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이 사는 집에는 주변의 만물이 좋은 일이 있어 가지고 서로 갖기 내기를 할 때 서로가 갖겠다고 막 밟고 넘어가듯이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만물이 그 집안에 서로 가서 엉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이 따로 있는 게 아니예요. 자기의 심정적 자세에 따라서 복이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하고 정성 들이는 게 뭐예요? 정성 들이고 `아멘' 하고 나와 가지고, 우는 애기 있으면 궁둥이를 발길로 차고 들이 제기고 이런다면 그 집안은 암만 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기도, 간절한 기도를 했으면, 간곡한 마음과 아름다운 마음으로 환경을 처리해 가지고 기도하는 기준의 상대적인 자리에서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자세를 준비해야 됩니다. 오늘날 기성교인들, 찬송 부르고 예배 보면 하늘나라 가요? 천만에! 교회에 갔다 와 가지고 싸움질하고 주먹질이며 별의별 짓 다 하고는 하늘나라 가겠어요?

선생님은 어머니와 약속을 했어요. 일생 동안 사는 데 있어서 애기들에게 눈물을 보여선 안 된다는 것이 첫째 약속입니다. 그게 필요한 것입니다. 내가 교육을 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원리 원칙대로 안 맞게되면, 눈물이 쏟아질 수 있는 환경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코치해야 된다구요.

사람 하나를 완전하게 만드는 것이 쉬운 게 아니라구요. 그렇지만 그런 자리에 애기들이 들어온다 하게 되면 딱 180도로 달라져야 됩니다. 그 훈련이 필요한 거예요. 그런 훈련이 되어 있으면 사회에 나가서도 잘 해나가는 것입니다. 애기들이 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 아들딸이 어떻다는 걸 벌써 알아요. 그러니까 내가 직장에 있으면 저 녀석이 무슨 사건을 일으킬 것이고 어떤 일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벌써 측정한다구요. 예상했던 모든 일이 나타났다 할 때는 `그거 그렇구만. ' 하고…. 한 가문과 전체에 문제가 된 저놈을 추방해야 되고, 아예 모가지를 자르라고 하게 되면, 쓱 바라 봐 가지고 모가지를 자르라는 사람하고 비교해 보고 `너는 몇 배 더 하구만. 너는 몇 점 더한 녀석이 죽이라고 그래, 이놈의 자식아! 그 사람 모가지 자르기 전에 네모가지를 잘라야겠다!'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문제가 될 때 서로가 평하는 것을 보면 거기서 인격이 다 드러나는 거예요. 그것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선생님이 갖고 있습니다. 일생을 훌륭하게 산 사람은 옆에 앉은 사람을 마음으로 알아요. 옆에 앉은 사람이 좋은 사람인가 대번에 알아요. 어떤 때는 진짜 좋은 사람이 옆에 있으면 무릎을 쓱 만져 주는 것입니다. 마음이 그러고 싶다구요. `왜 그러세요? ' 그러면 `아, 좋은 사람이구려. 내 마음이 만지고 싶어서 이러는 겁니다. ' 그러는 거예요. 그렇게 선악의 환경을 잼대로 재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부터 그래야 됩니다. 부부 생활에서부터, 자녀를 기르는 생활에서부터 그것이 제일 표본입니다. 그것이 하나의 기준이 되어, 사회에 나가서도 그 기준을 중심삼고 살려고 할 때는 모든 환경이 연결되어 가지고 모든 것이 나와 인연을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성 들여 기도하러 다니게 되면, 양심적인 사람이 그 사람을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정성 들이며 난 정성이 없다고 그러지만, 그 정성을 전부 다 씌워 주는 거예요. 그 정성 들이는 것이, 나에게 복을 주는 것보다도 우리 나라와 우리 친지에게 복을 줄 수 있게끔, 천지신명(天地神明)이 계시면 해원할 수 있게끔 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게 되면, 그 기도를 받는 사람보다도 그렇게 비는 사람의 마음이 더 커지는 것입니다. 부부가 그러한 기도를 하게 되면 두 사람이 협력한 기도의 가치는, 그 진실된 마음의 전달이라는 것은 절대 공(空)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생활을 이 땅 위에서 해야 돼요. 그래서 영계에 가게 되면 자기 남편을 사랑하던 이상의 박자가 나에게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자기가 사랑하는 이상의 박자가 찾아옵니다. 그 박자를 맞출 수 있어야 돼요. 그때 그 기준이 안 되어 있으면 그 박자를 아무리 해도 맞출 수 없습니다. 그것을 땅에서 준비해 가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