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집: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활동에 대하여 1987년 05월 14일, 한국 Page #174 Search Speeches

선거방법의 혁신

그래서 앞으로 군을 중심삼고…. 군이 몇 개, 얼마나 되나? 172개쯤 되지요? 그러면 여기에 교수들 172명을 빨리 배치해야 되겠다구요. 빼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군 조직까지는 교수들과 우리 승공연합과 교회가…. 앞으로는 전부 다 책임자를 세우는데 무슨 투표제로 하느냐? 지금까지의 투표제를 전부 다 혁신해야 됩니다.

책임자들을 보게 된다면 교회 책임자가 있고 군 책임자가 있거든요. 교역장이지요. 그리고 승공연합의 군 지부장이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교학 통련을 중심삼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중심삼고 그 대표자로 교수를 하나 뽑자는 것입니다. 교학통련에서 하나 내자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다시 대표자를 한 사람 뽑자는 거예요. 한 사람이 대표자가 되면 그 외 두 사람은 부책임자가 되는 거예요. 한 사람이 의장이라면 두 사람은 부의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셋이 하나되는 거예요. 예수님 앞에 세 제자가 하나된 거와 마찬가지로 선생님을 중심삼고 사위기대가 되는 거예요. 사위기대가 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국민운동연합의 책임자는 지부장이 되는 거예요. 군지부 책임자는 앞으로 추첨에 의해서 승공연합 군 지부장이 되든가, 우리 통일교회 교역장이 될 수도 있고, 그다음에는 교학통련의 교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추첨을 해 가지고 책임자가 되면 절대 복종해야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번에 일본에서 아시아평화여성연합을 만들었는데, 여기에는 고위층 여성들, 수상 부인으로부터 장관 해먹던 사람의 부인들, 지성인들, 그리고 우리 세계평화교수협의회의 유명한 교수의 부인들이 모였어요. 이건 뭐 최고의 여성들을 전부 다 규합한 거예요. 그러니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이지요.

그러다 보니까 배후에서 무슨 공작을 안 하나 자기들끼리 쑥덕공론을 안 하나 별의별…. 이러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에서 어떻게 의장단을 선출했느냐 하면 말이예요, 60세 이상이 많은데 60세 이상에서 30명을 빼라고 했어요. 그다음에는 40세 이상에서 30명을 빼고, 40세 미만에서 30명을 빼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3단계가 되는 거예요. 60세 이상, 40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해서 30명씩 빼 가지고 어떻게 했느냐? '이 중에서 여러분들 전체 합해 가지고 의장 될 수 있는 자격자는 앞으로 이 회를 위해서 보다 희생하고 모든 것을 바쳐서 모범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빼내자' 이랬어요.

그렇게 해서 추첨을 하는데 말이예요, 90명이 모여 가지고 의장단을 추첨하는 것입니다. 추첨을 하는 데는 종이에다가 이름을 다섯 명씩 쓰라고 한 거예요. 한 사람이 다섯 명을 순차적으로 쓰는데, 첫째는 누구, 둘째는 누구, 셋째는 누구, 이렇게 다섯 사람을 빼라고 했어요. 그렇게 선출한 거라구요.

전체 250명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그 250명을 대표하는 90명을 빼는 것입니다. 그렇게 대표단을 만들어 가지고 다섯 명씩 쓰게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전부 다 받아서 수를 세어 가지고 제일 많이 얻은 사람이 의장이 되고, 그다음의 두 사람은 부의장을 시키는 거예요. 1번, 2번 3번, 이렇게 하는 추첨 선거를 한 거라구요.

그래 놓으니 서로가 쑥덕공론하고…. 이 회가 대단한 거거든요. 아시아평화여성연합인데 말이예요, 이게 대단한 거라구요. 대사 부인들도 다 가담하고 일본 각료의 부인들도 다 들어왔으니 말이예요, 이것이 앞으로 대단한 단체가 될 것을 알거든요. 그러니까 서로 모여 가지고 세상 투표 하듯이 쑥덕공론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완전히 일소해 버린 겁니다. 총회에서 딱 선출해 가지고 '자,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떻소?' 하는 거예요.

지금 현재 오야마다의 부인 노리꼬상이 말이예요, 이것을 전부 다 만들기 위해서 밤낮 욕먹고, 뛰어다니고 한 것을 전부 다 안다 이거예요. 이 회의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또 사람들을 매일같이 만났으니 정도 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회를 끌고 나가는 사람은 유명하다고 해서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 가지고는 안 되겠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전부 이름을 쓰다 보니 노리꼬상이 자연히 일등이 된 거라구요. 일등이 돼서 의장이 됐다구요. 그다음에 둘째는 부의장을 만들어 가지고 딱 해 놓으니까, 그다음에 말들을 하는데 이것이 누구 아이디어냐는 거예요. 이제 앞으로의 선거법이 이렇다구요.

그렇게 해 놓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말이예요, 파벌이 안 생겨요, 파벌이. 여당이면 여당 자체에 무슨 파, 무슨 파 하는 파벌이 안 생긴다구요. 일본에도 자민당을 보면 파가 얼마나 많아요? 그런 파벌이 완전히 없어진다구요. 그리고 선거를 중심삼고 비행이 성행하질 않아요. 여기에는 금력이라든가, 인력이라든가 혹은 협박이라든가 별의별 놀음이 다 가담한다는 것입니다. 사기성을 띠고 나오고 다 그러는데 그런 것이 일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선출 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