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집: 섭리역사의 전통을 존중하라 1984년 02월 13일, 미국 Page #293 Search Speeches

남을 위해 선한 일을 하면 복받게 돼 있" 것이 섭리적 전통

그러나 지금까지 뭐냐 하면 가정이건 무엇이건 내가 구원받고 내가 잘되기 위해 종교를 믿어 나왔다는 거예요. 그런 종교는 세계적인 종교가 되지 못한다 이거예요. `큰 것을 위함으로써 큰 것이 복받게 된 후에 내가 복을 받는다'는 하나님의 섭리의 사상을 가진 종교는 이 원칙에 의해서…. 한 가정이 있으면 그 가정이 더 큰 것을 위해 복을 받게 해야만 그 가정 전체가 그 복받은 큰 것의 센터가 된다는 거예요. 이게 공식….

이 공식에 의하면,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이 하나님이 원하는 신앙생활의 원칙적, 전통적인 그런 길을 가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자체가 복받고자 하기보다도 세계를 복받게 만들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고 난 후에 전세계 국가가 대한민국을 센터로 세워 주게 될 때에 그 복은 각국 나라의 복이지만 자연히 센터에 선 그 나라의 복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것이 복귀섭리,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역사발전 원칙이다 이거예요.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잡도니 잡교니 하는 기복신앙을 하는 것들은, 복받기 위해서 비는 것들은 복을 받되 그 부분의 복만 받는 거예요. 나라와의 관계나 세계와의 관계는 끊어지는 거예요. 정성들이면 복을 받는데, 그 분야의 한 울타리 안에서만 복을 주고받는 거예요. 그것은 하나님이 간섭 안 하는 거예요. 그 지방의 잡신들이 통치하는 권내에 있으니 잡신이 복을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 있는 권한이 있거든요. 그러나 잡신에 의해 복을 받은 것은 흘러가 버리고 언제나 변경이 되는 거예요. 변치 않는 하나님과 관계를 못 맺었기 때문에 암만 정성을 들여도 그 정성은 흘러가는 거예요. 일대에서 복을 받는다 하더라도 흘러가 버린다 그 말이예요. 흘러가 버리면 어떻게 되느냐? 하늘과의 관계를 지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나 이제 선생님이 말하는 이 원칙은…. 자기가 희생해 가지고 가정을 복을 받게 하고 일으켜 세워 놓으면, 희생된 사람으로 말미암아 그 가정이 복을 받았을 때에는, 희생된 그 사람이 가정의 센터로 남아진다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나 모든 식구들은 자연히 `우리 집 중심은 우리 가정을 위해서 희생해 가지고 복을 가져온 그 사람이다' 하고 인정하는 거예요. 그것이 도덕세계예요. 종교세계에서까지는 모르지만 마음, 양심세계를 중심삼은 도덕세계에는 이것이 하나의 전통적 방향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생각이 그렇게 돼 있다 그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선한 일을 해라 그러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와 같은 천리원칙이 있기 때문이예요.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이 선한 일이예요. 남이 자기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된다면 그 복은 그 사람의 것만이 아니예요. 그 사람이 복을 받게 되면 자기는 그 복의 중심자가 된다 이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환경이 나로 말미암아 복을 받았으면 내가 거기의 중심자가 되는 거예요. 내가 중심자가 되었지만 죽게 되어 그 복을 치리할 수 있고 그 복을 다스릴 수 있는 후대 사람이 필요하게 될 때는 하늘이 내 후손에게 복을 주어 가지고 후대를 다스리게 하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아들딸을 보내 준다 그 말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내 일대뿐만이 아니고 후대에까지 연결된다 이거예요. 섭리적 전통관이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것을 확실히 알고 신앙기준을 이런 입장에서 세워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