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집: 가정을 중심삼고 완성하라 1995년 10월 3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2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사' 때문- 살아

첫사랑에 취한 남녀들은 말이에요, 얼굴을 보고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에 끌려가서, 사랑이 좋아서 사랑하는 거예요. 사랑이 좋아서 사랑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사랑이 동기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얼굴이 동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얼굴이 아무렇게나 생겼는데도 안 보면 안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그런 얘기 할 시간이 없다구요. 여러분을 데리고 뭐 길가에서 술 마시고 사먹을 것 사먹어 가면서 노래하며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없어요, 지금. 정신차려 들어요.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자기의 상대는 자기보다 억억억만 배 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자기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왔어요. 조상의 조상, 쫓아 올라가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에게 하나님보다 몇천만 배 될 수 있는 자격을 이룰 수 있는 그 무엇이 들어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의 대상이 되는 존재라면 그 존재는 하나님의 대상으로서 하나님보다 몇천만 배 될 수 있는 그 무엇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그것이 뭐냐 하면 양심입니다.

양심의 욕망은 무한한 거예요.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알고 하나님을 딱 잡아넣는데, 그 옆에 하나님보다 더 큰 하나님이 있으면 있는 주머니마다 다 잡아넣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욕심이 그렇지요? 그게 뭐냐 하면, 양심은 우주의 최고의 것, 최고의 것, 최고의 것, 더 최고의 것을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가치의 세계를 우리 인간은 추구할 수 있게 된 것이 양심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양심이 타락을 알았다면 하나님을 점령한다는 것입니다. 뭐라고 그랬어요? 타락했기 때문에 이것이 혼자 동떨어져 있지, 주체 되는 하나님을 대해서는 무한한 힘을 발하고 무한한 능력을 가질 것이었습니다. 지남철은 플러스 마이너스가 남극 북극으로 되어 있는데, 이 인간은 절연체로 꽉 막혔어요. 작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그 작용은 무엇으로 할 수 있느냐? 참사랑으로만 작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무엇을 가지고만 작용한다구요?「참사랑입니다.」참사랑! 거짓 사랑의 핏줄을 받은 인간에게 있어, 양심은 그런 바탕, 안테나를 가지고 그렇게 향하고 있지만, 그런 욕망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과 절연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상대기준을 접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양심 기준이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자리에 가서 양심과 하나님의 첫사랑이 결탁될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랬다면 양심의 욕망은 이루고도 남는 것입니다.

문제는 타락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타락은 뭐냐 하면, 거짓 사랑으로부터 거짓 생명체를 받고 거짓 양심 기준이 되었기 때문에 참사랑 기준과는 완전히 절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거짓부모로부터, 거짓사랑, 거짓생명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하나된 참부모를 중심삼고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과 참된 양심을 찾아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려니까 타락을 가정에서 했으니 탕감복귀역사에 있어서 통일교회가 참된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무한한 생명력을….

하나님도 사랑 때문에 살아 계시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오늘날 기독교라든가 모든 인간들이 그걸 몰라요. 하나님이 왜 존재하기 시작했느냐?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의 완성을 위해서라는 거예요. 그 사랑의 완성이 언제 이루어지느냐? 사랑의 완성은 하나님 혼자 이루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남자 여자들이 혼자 아무리 '사랑, 사랑, 사랑.' 하더라도 사랑을 못 찾아요. 못난 상대라도 있어야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