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집: 하늘나라와 우리들의 소망 1976년 06월 1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56 Search Speeches

좋아하고 기뻐하고 사'하" 것은 결국 하나되기 위한 심정적 '시

선과 의로움이라는 것은 환경에서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선한 환경과 의로운 환경에서 선한 사람이 되고 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하나님과 우리 인간의 부자관계가 영원히 결정되게 될 때, 변할 수 없는 입장이 되고, 이런 입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보기에 좋은 것입니다. 좋은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그 좋다는 말은 혼자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구요. 상대가 없이는 좋을 수 없다 이거예요. 반드시 상대적 관계에서 좋다는 말이 성립된다는 거예요. 아무리 미녀가 있고 미남이 있더라도 혼자서는 좋을 수 없다구요. 혼자서 어떻게 좋아해요? 둘이 있어야 좋은 일이 벌어진다 이겁니다. 선하고 의로운 환경에 하나님과 선하고 의로운 사람이 있으면, 거기에는 반드시 좋을 일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좋다 이거예요.

보면 보는 게 좋고, 만지면 만지는 게 좋고, 생각하면 생각하는 것도 좋고, 다 좋다는 것입니다. 자, 이런 옷도 좋은 사람이 입었기 때문에, 그아들이 입었기 때문에 좋다는 거예요. 좋지 않은 것이 없다 이거예요. 신발을 보고도 그래요. 어떻겠어요? 그거 나쁘겠어요? 좋은 옷이라고 해서, 옷이 찢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예요. 만약에 구멍이 뚫어졌어도 그것도 그대로 좋다는 거예요. 그렇다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선한 하나님과 선한 아들딸이 거기서 만나면 좋을 뿐만 아니라 기쁘다는 거예요. 기쁨이라는 것은 반드시 좋은 것을 기반으로 해서 생겨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것하고 기쁨이 생긴다 이거예요. 기쁨이라는 것은 반드시 선하고 의로운 터전에서 생기지, 악하고 불의한 가운데서 생기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다음에는 어떠냐? 그뿐만 아니라 사랑이 생겨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기뻐하는 것, 사랑 하는 것이 소생, 장성, 완성과 같은데, 그건 뭐하기 위한 것이냐? 하나되기 위한 것입니다. 결국 하나되기 위한 모든 심정적 표시인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자, 여러분이 어떤 사람을 척 보고 '저 사람 나쁘다' 할 때는 하나되는 길이 없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그 반대가 되게 될 때는 그가 좋을 뿐만 아니라 대하면 대할수록 기쁘다 이거예요. 점점점 깊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랑을 통해서 비로소 완전히 하나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사랑이라는 것은 자기를 중심삼고 그를 넘어갈 수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를 넘어갈 수 있고, 그가 나를 넘어올 수 있어야 돼요. 모든 안팎을 점령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만 완전히 하나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자, 하늘나라는 어떤 곳이냐 하면, 선한 곳이요 의로운 곳입니다. 그런 환경이 벌어지는 세계예요. 환경이 그런 세계라구요. 거기는 좋아하는 것, 기뻐하는 것, 사랑하는 것이 언제나 충만한 곳입니다. 그것이 언제나 있는 곳입니다. 그러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그환경에 맞을 수 있는 내용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된다구요. 이건 당연한 결론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런 천국을 바라보며 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