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집: 하나님의 생각과 나 1990년 01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9 Search Speeches

사람을 창조하시고 보고 싶고 갖고 싶고 살고 싶어하신 하나님

아이구, 아홉 시가 됐다! (웃으심) 말하다 보니 아홉 시가 됐어. 배가 고파 와서 시계를 보니까 아홉 시가 됐네. 이놈의 시계가 좀 멎지, 왜 그래?

하나님이 먼 데 있어요, 가까이 있어요? 「가까이 계십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어 놓고 무엇을 보고 싶었겠어요? 하나님이 누굴 보고 싶어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을 때 말씀 한마디로써 무슨 도깨비 요술하듯이 지은 게 아니예요. 자기 전체를 투입하고 온갖 해산의 수고 이상의 수고를 했다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도 아담 해와를 짓기 위해서 해산의 수고를 했어요. 해산의 수고를 전통으로 이어 주기 위해서 하나님은 아담 해와를 짓는 데 있어서 어머니가 자식 낳는 일의 몇백 배의 힘을 들여서 지었다는 거예요.

지어 놓은 그 아담 해와의 모습을 얼마나 보고 싶었겠어요? 얼마나 보고 싶었겠어요? 그렇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귀가 이렇게 생겨나고, 볼 수 있는 눈이 이렇게 생겨나고, 손이 다 만질 수 있게 나같이 생겼다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바라볼 수 있기를 얼마나 바랐겠어요?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요? 안 그래요? 같이 숨쉴 수 있는 코를 얼마나 보고 싶고, 그 귀는 얼마나 보고 싶고, 얼굴은 얼마나 보고 싶었겠느냐 이거예요. 이 몸 어디 한 부분도 보고 싶지 않은 곳이 없는 거예요.

보고 싶고, 또 그다음에는 갖고 싶어요. 아담 해와의 눈을 갖고 싶고, 코를 갖고 싶고…. 갖고 싶지 않은 것이 없다는 거예요. 전체 오만가지를 전부 다 갖고 싶다는 거예요. 보고 싶고, 그다음엔 갖고 싶고, 살고 싶다는 거예요. 너와 나와 영원히 살고 싶다는 거예요. 그다음에 사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은 상대적 존재로 지었기 때문에 영원히 사랑을 중심삼고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사랑에서만 영생이 있을 수 있는 거예요. 참사랑에서 영생의 논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돈도 순환법도에 따라가요. 돌아야 돼요. 사랑만이 핵이 되는 거예요. 핵은 천년 돌아도 그 자리예요. 핵이 원형을 이루었으면 핵 자체는 어디나 수직이예요. 아무데나 갖다 놔도 수직은 순식간에 잡아요. 교육이 필요 없어요. 척 멎으면 수직이 벌어져요. 천지 도수를 맞추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부처끼리 척 놓으면 수직이 잡혀지나요? 천지 도수가 척 맞아요? 남자는 동반구라면 여자는 서반구인데, 둘이 만나 가지고 딱 할 때 동그래져 가지고 척 놓으면 싹 굴러가다가 수직을 언제든지 갖춰요? 보고 싶고 갖고 싶고 살고 싶은 거예요, 사랑을 가지면. 그렇겠나요, 안 그렇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