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집: 뜻을 사랑하는 아들이 되자 1972년 08월 17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49 Search Speeches

세계순회사" 누구를 '을 것인가

그러면 순회사를 뽑는 데 있어서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얼굴이 잘난 사람을 뽑지 않는다구요. 미남자, 혹은 미인을 뽑지 않는다구요. 얼마만큼 뜻을 위해서 고생했느냐? 그 실적을 가져야 합니다. 그 사람들한테 가서 자랑하는 데 원리를 자랑할 거예요? 그 사람들도 원리를 다 안다구요. 앞으로 가서 승공사상 강의를 할 거예요. 그것은 책을 보면 다 안다구요. 그 사람들은 대학 출신이예요. 그들도 전부 다 대학원을 나온 사람 들이예요. 여러분들이 암만 연구해 가지고 가야 그 사람들이 한 번 읽은 것을 못 따라가게끔 되어 있다구요. 그러니 뭘 팔아먹고 뭘 선전할 거예요? 교회의 발전을 위해서 고생한 것밖에 없다구요. 그 밑천 이상 없다구요.

그리고 내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별의별 박사들 만나 보고 수십 명 앞에 별의별 질문을 해봐도 별 게 아니라구요. 통일교회 원리는 위대한 것입니다. 최고라구요, 최고. 그러니 세계를 딱 몰아 쥐고 나가는 사람 앞에, 앞으로 철학적으로 우리 원리를 증거해야 된다구요. 그들이 돌아와 가지고 고개를 자꾸 이러는데, 지금 여러분들은 뭐예요? 울타리 너머로 고개를 빼 가지고‘이거 뭐 나 혼자 낙오됐다'고 생각하잖아요? 이놈의 자식들! 거꾸로 생각하고 있다는 거예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 잘난 줄을 모르지? 그럴 때가 됐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