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집: 참부모의 날과 우리 가정 1979년 03월 28일, 미국 Page #45 Search Speeches

"타락함으로써 참생명,참사'을 잃어버린 인간"

그런데 타락한 인간은 어떻게 됐느냐? 요 사랑의 씨, 사랑의 근본이 지워져 갔다 이거예요. 생명의 근본이 떠나게 됐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아담 해와가 결혼해 가지고 아들딸을 낳긴 낳았지만 생명의 씨를 잃어 버린 육체만을…. 생명이 없다는 거예요. 전부 다 죽은 사람과 같은 아들딸을 낳아 놓았다는 겁니다.

만약에 타락하지 않고 인간이 태어났다면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이 전부 다 연결된 씨로부터 태어났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생명은 어디로 가느냐 하면, 다른 데 갈 데가 없다는 거예요. 그 생명은 자동적으로 하나님 앞에 돌아갑니다. 자동적으로 하나님 앞에 간다구요. 자석이 있다면, 플러스를 대해서 마이너스는 자동적으로 향해 가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있고 없고를 물어 볼 필요가 없다구요, 알기 때문에.

공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흠흠- (숨을 들이쉬심) 이러는데 공기가 없으면 숨이 답답하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그 사랑과 그 생명력에 의해 살지 않으면 모든 것이 질식되어 버려요. 여러분들 태어날 때, 공기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해 봤어요? (웃음) 또 태양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걸 생각해 봤어요? 「아니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서 뭘먹고 살고 뭘하고 살 것인가를 걱정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 타락했는데 어떻게 됐느냐 하면 말이예요, 씨로 말하면 요게(배아) 떨어져 나갔다 이거예요. 배아에는 뭐가 있느냐 하면, 하나님의 참된 사랑이 들어가 있고, 참된 부모의 사랑이 들어가 있다 이것입니다. 그 사랑으로 심어진 생명력입니다. 딱 마찬가지예요. 그러므로 그런 사랑을 가졌으면, 그런 생명으로 이루어진 자체는 자동적인 사랑의 주체성을 지닌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럼, 오늘날 타락한 세상 사람은 어떻게 됐느냐 하면, 전부 다 방향을 잃었어요. 아담 해와가 가는 방향을 모르고 갈팡질팡하던 거와 마찬가지로 인류는 사랑이 무엇인지 이상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구요. 사랑이 필요하고 이상이 필요한데 갈팡질팡하면서 세계의 혼란상 가운데서 굴러 떨어져 내려왔다 이겁니다.

여러분 보라구요. 인간은 만물의 영장인데, 인간은 우수한 동물인데 말이예요, 아, 철새들도 자기들의 살 길을 찾아 대양을 건너고 대륙을 횡단하는데, 사람이 이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어디로 갈지 몰라 가지고 갈팡질팡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철새들은 무슨 전파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전부 다 이탈하지 않는다구요.

타락 인간은 뭐냐? 사랑이 혼란된 입장에서 망할 것이고, 사상이 혼란해져서 망할 것입니다. 이것이 인류의 종말의 현상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지금 때가 그렇다는 겁니다, 미국의 젊은이들은 '아, 사랑 찾아가자!' 해 가지고 무슨 프리 섹스(free sex;자유성애)를 하고 하는데, 이게 뭐냐 이거예요. 그다음엔 사상이 혼란되어 '공산주의가 좋다. 민주주의가 좋다' 이러고 있다구요. 그들이 그런 것을 암만 주장했댔자 참사랑를 빼놓은 주의, 참사랑을 빼놓은 사랑은….

트루 러브(true love;참사랑)에는 인간의 사랑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갑니다. 그게 트루 러브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부모는 그냥 부모지만, 참부모는 하나님의 사랑이 개재된 부모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거 알겠어요?「예」 참사랑이 개재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는 사랑의 질서가 확립되는 것이요, 사상의 질서가 확립된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는 겁니다. 거 알겠어요? 뭣이 된다구요? 사랑의 질서와 사랑의 이상이 개재된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은 공산주의를 알지만, 공산주의 이념이라는 것이 뭐냐 하면, 물질을 중심삼은 사상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상이 아니라구요. 물질을 중심삼은 사상이라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뭐냐? 사람을 중심삼은 주의입니다. 그러면 본래의 이상주의는 뭐냐 이거예요. 참된 사랑의 길입니다, 사랑의 길. 그 트루 러브만 가지면 말이예요, 모든 것 다 해결됩니다. 그럴 거 같아요? 「예」

그래 참사랑, 참사랑 주의는 어디서부터 출발하는 거예요? 그걸 필요로 할 때 어디서 출발해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요」 타락하지 않은 이 자리에서…. 타락이 뭐냐 하면 참사랑 이하에 떨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