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집: 다들 어디로 갈 것이냐 1987년 07월 14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194 Search Speeches

인류해방과 하나님의 해방을 위해서 가야 할 우리

여러분들, 통일교회 젊은이들 앞으로 두고 보시오. 많이 부럽지요? 여러분의 아들딸, 여러분의 손자들이 전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결심을 해서 남북통일의 길을 가면 여러분의 후손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기반이 돼 있어요. 이제 각 대학에 유통구조가 생깁니다. 여기 왔다 간 사람은 거짓말을 못 합니다. 문 아무개가 어떤 사람이고, 그가 주장하는 사상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으면 옆차기로 한 대 차 버려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혼자 세계를 옆으로 쳐 가지고 이만큼 닦았습니다. 여러분이 합심하면, 교수들, 세상에 지성의 최고봉들이 뭘 못해요? 결심을 다짐하는 게 문제지. 그렇지 않아요? 하겠어요? 「하겠습니다」

통일을 해야 되고, 아시아를 리드해야 되고, 세계를 리드해야 됩니다.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를 리드해 가지고 평화의 정착지를 닦아야 됩니다. 누구와 더불어? 신의 그 기준을 따라서, 인류의 소망적인 평화의 길을 따라서, 종교목적의 해방의 길을 따라서 우리는 가야 할 운명의 가치 기준에 서 있습니다. 싫어도 가야 되고 좋아도 가야 할 운명에 서 있습니다. 못 갔으면 죽어서도 가야 됩니다. 내가 여러분보다 나은 면이 있다면 낫다고 쉴 수가 없습니다. 편안하다고 쉴 수 없어요.

가야 됩니다. 같이 가야 돼요. 그래서 인류해방과 더불어 하나님을 해방하는 내가 되어야 됩니다. 하나님을 해방하자! 통일교회는 그래요. 인류해방과 더불어 하나님을 해방하자! 하나님은 지금까지 진정한 사랑을 가지고 인간을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종교생활하면 그렇지. 깊은 영역의 영적 체험을 하면 그런 사연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을 해방한다…. 무엇으로 해방하느냐? 사랑으로. 인류애를 중심삼고 어느 집이나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는 사랑의 통치 기반이 안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은 다리가 안 놓여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해방과 인류의 해방이 벌어져 야 여러분이 해방되는 것입니다. 내 집이 편안하지 않은데 자기가 편안 할 수 있어요? 나라가 편안하지 않은데 내가 편안할 길이 없어요. 세계가 편안치 않은데 내가 편안할 수 있어요? 하나님이 편안치 않은데 우리가 편안할 수 없다는 거예요. 인류해방과 더불어 하나님의 해방을 위해서 가는 데는 여러분들에게 딴 길이 없어요. 해방을 위해서….

교수로서 '내가 세계에서 제일 높다' 하는 것도 좋습니다. 경제계면 경제계를 대표한 자리에서 자신밖에…. 지금 미국에 있어서 레버런 문이 차지하고 있는 입장이 그래요. 신학계 사상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고, 정치계에 문제가 돼 있습니다. 또 수산업계에도 문제가 돼 있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수산업계에 발을 못 들여놓게 하려고 별의별 짓을 다 했어요. 그러나 이미 기반 닦았어요. 또 기계공학에서도 완전히 기반닦았습니다. 독일에 공장을 넷이나 사 가지고 미국 기술을 능가하는 최고의 공업기술을 다 갖춰 놓았습니다. 너희들, 암만 반대해 봐라 이거예요. 싸우는 것은 돈 가지고 싸우는 게 아닙니다. 사랑 갖고 싸우는 거예요. '너희들이 행정적인 힘으로 암만 싸워 봐라, 네 앞에 선 사람과 내 앞에 있는 사람은 그 질이 다르다. 너희들은 일년 하다가 그만두지만 우린 10년, 20년을 한다' 이거지요. 싸움은 다 끝났다고 보는 것입니다. 무서운 사상입니다.

일본이나 미국에까지, 문 아무개는 소련 모스크바 북경까지 전부 다리를 놓았어요. 그것을 예술단을 통해서…. 그래서 유니버설 발레단을 만들었습니다. 런던 중심가에 오페라 하우스라고 있어요. 예술의 도시, 문화의 도시라고 해서 옛날에 호화찬란하게 지었지만 그 모든 오페라 하우스가 전부 지금은 똥구덩이 됐다는 거예요. '그것을 레버런 문이 수리해서 영국의 전통적 미술을 복귀해 줄 테니 1달라에 파시오' 이랬어요. 그것이 시의회에서 문제가 되고 버킹검 펠리스에서 문제가 돼 가지고 박보희가 선생님 특사로 가서 황태자를 만나고 해서 의회에서 통과됐어요. 모든 것이 패스되니 일사천리로 다 끝난 거예요. (박수)

그렇게 해서 미국 기지하고 일본 기지하고 딱 해놓은 거예요. 또, 소련에서 망명한 손꼽히는 유명한 예술인들과 하나되게 해 가지고 볼쇼이 발레단을 초청하는 거예요. 유니버설 발레단도 초청하고 말이예요. 그래서 소련에서 망명한 유명한 사람들 공연도 시키고 말이예요. 내가 거기서 뒷짐지고 따라다니면 반대할 수 있어요?

발레단과 서미트 클럽(summit club)을 중심삼고 세계의 전수상 50명을 데리고 모스크바 고르바초프를 방문할 것입니다. 거기 단장이 누구냐? '레버런 문이 단장인데, 모두가 단장이 오기를 바라는데 단장이 안 오면 우리도 그만두겠소. 대신 소련에 대해서는 전체 반대하오' 이러면서 전부 머리를 들고 싸우는 거예요. 그것을 타고 들어가려고 그럽니다. 그런 놀음을 하기 위해 북경 배후에서 공작을 하고, 독일 교수, 영국 교수들을 통해서 소비에트 배후에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ICUS 같은 것을 내가 만든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박수)

외국 교수들은 쓸 줄 알면서 한국 교수들은 못 써? 이 못난 놈! (웃음) 그 얼마나 못났으면 한국 교수들을 못 써요? 써야 되겠어요, 안 써야 되겠어요? 「써야 됩니다」 여러분들 강연들 다 하지요? 구라파, 외국 교수들이 한국에 와서 강연을 해요? 여러분들이 한번 해보라구요, 얼마나 힘든가. 서구의 신학자가 자기 간판을 붙이고 명예를 위해서 사는데, 그런 교수들이 이 땅에서 꼬꾸라지더라도 개의치 않고 나설 수 있는 그런 사연이, 괜히 바람 불어서 그래요? 다 재 봤다는 거예요, 길고 짧은 것을.

처음엔 '저 문선생 어떻게 하나 좀 보자' 이러고서 동물원 울 안에 있는 원숭이 보듯이…. 그 측정감각에 내 기분이 나빴다구요. (웃음) 아, 사실이 그렇잖아요. 그거 할 수 없다구요. 나, 그런 사람이오. 외국 교수들을 부려먹으면서도, 부려먹는다고 해서 미안하지만 부려먹는다는 것이 좋은 의미예요. 자기 아들딸, 일가족이 살 수 있고 자기 일가가 복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겠다는데 싫으면 그만두라는 거예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