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집: 하나님이 찾아오는 길 1983년 01월 2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50 Search Speeches

싫은 것은 참사'이 아니다

자, 만일에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 주머니가 있다면 자식이 그 주머니의 깊은 곳에 손을 집어넣으면 손을 차 버리겠어요, 잡아당기겠어요? 그게 문제라구요. 거기엔 두 가지 개념이 있어요. 추방하든가, 잡아당기든가 하는 개념이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볼 때 싫은 것은 참사랑이 아니예요. 싫고 좋은 것이 있을 터인데, 좋은 것만이 참사랑에 속한다 이거예요. 싫은 것은 참사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걸 거부하는 작용이 있다면 그건 참사랑이 아니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아무리 새침떼기 여자라도 참사랑하는 남편의 손이 오게 되면 가슴 깊은 곳에서 자꾸 잡아당기려고 한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에게 사랑 보따리가 있다면 그 사랑 보따리의 마음에 그런 소질이 있다구요. 좋아하는 거예요. 그 사랑이 있으면 아무리 힘들더라도 좋아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여러분들도 그렇지요? 여러분도 그런 마음 다 있지요? (웃음)

그러면, 여러분들이 그렇고 참부모도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떨까요? 하나님도 같겠어요, 안 같겠어요? 「같습니다」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이 가라고 놓겠어요, 붙들고 속 주머니에 더 넣겠어요? 「더 넣습니다」 그것이 운동한다, 작용한다 하면 이게 파고 들어간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 들어가서는 어떨까요? 여기 이 끝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되면 안의 것은 나오고 밖의 것은 들어갈 것입니다. 원심력과 구심력 작용에 의해서 그러한 일이 벌어진다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판서하심)

그렇기 때문에 운동을 하게 되면 반드시 점점점 가운데가 불러 올라오는 거예요, 가운데가. 원형이 된다 이거예요. 소용돌이치는 거기는 파고들어가기도 하지만, 파는 작용도 하지만 올라오는 작용도 합니다. 모래 같은 것을 보면 그런 작용을 한다구요. 주위에 있는 것을 모은다는 거예요. 여기에서 주고받는 힘의 작용에 의해서 이런 원형운동이 벌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내 안에 있고 예수님도 내 안에 있고 나도 예수님 안에 있다는 개념이 있을 수 있는 거예요. 그 셋이 합해 가지고 하나의 원형을 이룬다는 거예요. 그래야 이론적이예요. 그래야 이론이 성립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