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집: 참 자신을 찾자 1994년 03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09 Search Speeches

자기 자신을 분석해 보자

이제부터 자기 자신을 분석해 봅시다. 그 기준으로 볼 때 자기 자신은 어떤 존재냐? 여러분이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나쁜 사람이라 해도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면 기분이 나쁘지요? 나쁜 사람이라 해도 '좋은 사람!'이라고 하면 모두 기뻐한다구요. 그러나 냉정하게 비판할 때 나쁜 사람, 좋은 사람?「나쁜 사람입니다.」왜?

세계 전부가 나쁘다는 것입니다. 왜? 싸우기 때문입니다. 인류역사는 전쟁역사라구요. 그 표제…. 인류역사는 무슨 역사인가 하면 평화의 역사가 아니라 전쟁, 싸움의 역사입니다. 싸우는 사람을 가리켜서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구요. 자기 자식이 아무리 귀엽다 하더라도 싸움의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면 그 부모도 '나쁜 아이'라고 생각해요, 안 해요? 자식이 싸우면 야단을 치잖아요? 야단치는 것이 나빠요, 좋아요? 좋은 일을 해서 야단쳐요, 나쁜 짓을 해서 야단쳐요? 나쁜 짓을 했기 때문이라구요. 나쁘다 하는 거라구요. 싸우는 것은 나쁘다 이거예요.

일본 나라는 아시아에 있어서 싸움을 좋아하는 나라예요, 싫어하는 나라예요? 어느쪽이에요? 무사(武士)이기 때문에 칼싸움을 좋아하지 않아요? (웃음) 동양, 아시아의 근대전쟁, 청일전쟁, 러일전쟁, 대동아전쟁 모두 일본이 일으켰다구요. 왜? 침략을 위해서. 일본 학교의 역사책에서는 '침략'이라고 말하지 않는다구요. 몇백만 명을 학살했으면서 말이에요. 그 나라가 좋은 나라예요, 나쁜 나라예요?「나쁜 나라입니다.」그 나라에 살고 있는 여러분은?「나쁩니다.」여기에 온 여러분도?「좋아지고 있습니다.」좋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싸우는 것은 나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심신이 싸우고 있어요, 하나되어 있어요? 그 전쟁이 언제부터 일어났어요? 모르지요? 그건 선조로부터 시작되었다구요.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인 선조로부터 시작되었다면 원래의 제일의 선조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심신이 분쟁한다고 생각해요? 어때요?「분쟁하지 않습니다.」이것이 문제라구요. 하나님도 심신 분쟁을 한다면 그대로 하나님과 연결되는 입장에 설 텐데, 하나님의 심신이 일체가 되어 있다 하게 되면 큰일이라구요. 하나님의 반대편으로 킥― 차인다구요. 그래서 지옥에 가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이 됩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계신다면, 심신이 일체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았을 경우에는, 심신이 일체가 된 하나님으로서는 그것이 반대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지옥에 보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알았어요, 여기 이 여자? 네 양심이 싸워요, 안 싸워요? 심신이 싸워요, 안 싸워요? 마음과 몸이 다퉈요, 안 다퉈요?「다툽니다.」다툰다구요.

아직 시집도 가지 않았는데 싸운다구요. 어렸을 때부터 모두 그렇다구요. 싸운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중심으로 해서 좋은 것은 자기 것이라고 하고 나쁜 것은 어머니의 것이라고 말한다구요. 어린아이를 봐도 그렇습니다. 보라구요. 두 개 있으면 나쁜 것은 자기 것으로 하고 매일 돌봐 주는 생명의 근원인 어머니에게는 나쁜 것을 준다구요. 왜 그렇게 되었느냐 하면 타락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타락하지 않은 하나님은 하나되어 계신다 하게 되면, 그게 진짜라면, 타락하여 다투는 존재는 하나님의 반대의 곳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곳을 가리켜서 영계에서도 지상에서도 지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나쁜 것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놔야 합니다. 분명히 알겠어요? 양심과 몸이 계속 싸워서 일체가 되지 못하면 지옥에 수납돼요, 천국에 수납돼요? 지옥! 죽기 전에 언젠가는 그걸 하나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그걸 하나로 하지 않고 있으면서 천국에 간다 하고 생각하는 자는 터무니없는 자라구요. 그런 결론이 나왔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심신 통일권을 구하기 위해, 만들기 위해 얻기 위해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해요, 놀아야 해요? 평생을 걸고 싸워야 합니다. 지금까지 심신 분쟁을 강조하고, 모든 것이 그것 때문에 뒤집혔다 하는 논법을 주장한 사람은 문선생 이외에 없습니다. 다른 성인들은 자기는 놔두고 바깥세계가 나쁘다고 했지만, 문선생은 '다른 곳이 아니다, 자기가 가장 나쁘다.'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