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집: 감사와 만물의 날 1987년 05월 2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5 Search Speeches

"좌·우익, 족익(足翼)까지 하나 만" 수 있" 것은 참사'뿐"

종교세계가 지금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지금까지 규합운동을 해 나오던 4대 종교가 모두 무력한 상태에 빠져 정지상태에 있을 뿐만 아니라, 퇴화현상을 일으켜 가지고 이 세상에서 후퇴하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있다면 후퇴할 수 없습니다. 와해가 되고 혼란이 벌어지면, 세계적인 하나의 대종교를 중심으로 한 모퉁이에서는 통일운동, 종교연합운동을 일으키는 거예요.

그러한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사상적 통일을 중심삼고, 우리가 차안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두익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좌익(左翼), 우익(右翼) 하게 되면 뭐냐 하면, 날개를 말합니다. 그런데 두익이, 머리가 무슨 날개예요? 아닙니다. 좌라 하면 왼쪽, 왼편을 의미하듯이 '두익(頭翼)' 하면 머리 편, 머리 쪽, 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중심삼고 시작한 거예요. 예수님이 이 땅 위에서 새로운 세계적인 분립역사를 어디에서 했느냐 하면 십자가상에서입니다. 예수님을 중심삼고 좌우로 오른편 강도, 왼편 강도, 바라바권, 이렇게 3세계권으로 분립한 것입니다. 그다음에 사탄권, 이렇게 4대 분립권으로 들어간 거예요.

끝날에 가서는 이렇게 좌우가 딱 되어 있고 예수님과 같이 머리가 나오고 바라바가 있는 거예요. 바라바는 뭐냐 하면, 공산세계도 아니고 민주세계도 아닌 세계로 아랍진영 같은 세계입니다. 종교를 중심삼은 종교단체도 아니고 정치단체도 아닌 이런 아랍권 문명이 있다구요. 그게 바라바 문명권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이것은 이 둘(좌익과 우익)이 싸우면 싸울수록 이(利)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중동문제는 수습할 수가 없는데, 이제 이것은 예수님이 다시 나타나 가지고 수습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 끝날이 되어 있기 때문에 좌우로 갈라졌고 바라바, 제 3세계가 생겨났고 제 3세계권 내에 이것을 통치할 수 있는…. 제 3세계는 뭐냐 하면 족익(足翼)이예요, 족익. 발이 제일 추하다고 하지요? 아무렇게나 살지요? 이게 흑인세계예요. 이것을 수습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이 아닙니다. 인간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할 수 있느냐? 하나님 가지고도 안 된다 이거예요. 무엇을 가지고? 사랑, 하나님이 이상하는 사랑의 실현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겁니다. 좌·우익을 하나 만들고, 발 족(足)자 족익, 3세계를 하나 만들고, 하나님의 뜻의 세계, 이상세계로 하나 만들 수 있고 동서남북 사방을 규합시킬 수 있는 그러한 내적 힘은 오른쪽도 아니요, 왼쪽도 아니요, 머리쪽이예요. 발도 아닙니다. 이게 뭐냐 하면 이것을 모두 조화시킬 수 있는 참된 사랑입니다. 안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