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집: 진정한 주인 1988년 10월 1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9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최고로 귀하게 만" 지성소

인간이란 것은 뭐냐 하면 절대적 창조주 앞에 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지었다는 거예요. 대상으로 지었는데 어떤 관계로 지었느냐? 하나님이 뼈라면 우리 인간은 살과 같은 관계예요. 뼈와 살 같은 관계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짓게 될 때는 전부가 자신을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예요.

사랑은 자신을 위하는 데서는 시작 안 해요. 너를 위해서, 너를 위해서 내가 사랑을 이루어 주마 그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너를 위해서 내 사랑을 네게 심어 주마. 네 사랑을 이룬 다음에 내 사랑으로 돌려 다오. 이렇게 되는 거예요. 바꿔치는 거예요. 순환하는 거예요. 한 바퀴 돌자는 거지요. 이렇게 돌아감으로 말미암아 사랑관계에 인연된 이 권내에 소유권이 벌어지는 거예요. 소유 기대가 벌어지는 거예요.

사랑으로 모든 우주를 감싸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권내에 종적 사랑 횡적 사랑이 완전히 하나되어서 그 핵과 하나되게 될 때는 모든 전부는 자기 소유권 내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은 영리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 주인 될 수 있는 주인의 부분을…. 남자의 주인 될 수 있는 부분은 여자에게 갖다 박아 놓았어요. 알겠어요? 이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남자의 주인 될 수 있는 부분을 어떻게요? 여자에게 갖다 박아 놓고, 여자의 주인 될 수 있는 부분은 남자에게 갖다 붙여 놨다는 거예요.

그러면 부처끼리 살면 눈만 뜨게 되면 딴 생각이 없어요. 남자의 주인, 자기의 주인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생각해 봐요. 그게 부부의 생활입니다. 남자가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사랑하는 부인의 딴 부분도 좋지만 자기 주인 될 수 있는 그 부분을 중심삼고 대놓고 그다음에 그 주체지…. 거 무슨 말인지 알지요? 이것이 생명의 파이프예요. 천지의 생명력을 이을 수 있는 파이프예요, 또, 천지를 주관하는 사랑을 이어받을 수 있는 파이프예요. 그것이 사랑을 중심삼고 최고 귀한 것이니, 그게 남자 여자의 생식기라는 거예요.

지성소가 어디냐? 여기가 지성소예요. 지성소라구요. 모세 시대에 있어서 사람이 만든 법궤가 지성소가 아니예요. 사람 만드는 곳에 지성소가 있는데 하나님이 최고로 귀하게 만든 것이 지성소예요. 이게 지금까지 속되게 했기 때문에 전부 나쁘게 취급했다는 것입니다. 쌍소리같이…. 그거 귀한 거예요, 안 귀한 거예요? 타락했으니까 그렇지 하나님도 여기에 뿌리를 박아 가지고 번식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도 이걸 중심삼고 뻗어가는 것입니다. 이게 타락했기 때문에 나쁜 것이지 지극히 선한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러면 종적인 부모의 사랑, 횡적인 부모의 사랑이, 남자 여자가 커 가지고 서로서로 이제…. 결혼이 뭐냐? 왜 결혼해야 되느냐? 남자 여자가 태어난 것은, 사람이 태어난 것은 사랑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자식 낳고, 무슨 남편을 만나기 위해서? 사랑 때문에…. 자식도 필요한 것이지요. 종적인 사랑을, 하나님 앞에 종적인 사랑과 같은 사랑을 내가 가져야 이 중앙선을 중심삼고 그 자리에 서서 원형, 구형의 존재권을 내기 때문에 부모가 필요하고 처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중심으로 해 가지고 평형선에…. 나는 작지만 평형선을 중심삼고 여기에서 십자를 그려 가지고 자기 구형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부 다 이어 주면 존재 위치가 결정되는 거예요.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 계대를 중심삼아 가지고 연결시켜서…. 이것이 하나 앞에 또 다른 하나, 또 다른 하나…. 그래야 구형이 될 거 아니예요? 안 그래요? 구형을 이루어야 돼요. 평형선, 전부 다 횡적 기준을 중심삼고 평형선을 이루어야 된다구요.

그래서 여러분의 몸뚱이는 전부 세계를 점령하려고 그래요. 몸뚱이 욕심이 그렇습니다. 밥 먹고도 돈이 있으면 세계를 내 것 만들려고 그런다구요. 그거 왜 그러느냐? 내 것 되게 하기 위해서 그러는 거예요. 사랑에 의해서 모든 것이 지배받기 때문에 나는 타락하지 않은 본성에 의해 가지고 그냥 그대로 거기에 하나됐더라면, 자연히 성숙되면 세계가 내 자체의 판도권 내에 자동적으로 움직여 들어올 수 있는 것인데 그것을 잃어버렸으니까 찾아오는 거 아니예요? 거꾸로 되어 있으니 뒤집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뼈와 같고 참부모님은 살과 같은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요걸 내가 지금까지 확실히 안 가르쳐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