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우리 가정 1981년 11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1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당신이 이 나라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를 내세워서 세계 앞에 사명을 촉구하시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젯날을 중심삼고 과학자대회도 다 끝났습니다. 수많은 학자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보고 느낀 바가 있을 줄 알고 있사오니,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더라도 하늘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 하늘을 추앙할 수 있는 마음으로 통일교회의 무리들에게서 세상 어떤 사람보다 다른 것을 느껴 가지고 저희들을 마음으로 잊을 수 없는 심정적 인연을 갖게끔, 아버지,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전국을 순방하는 그런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많사오니 머무는 곳곳마다, 아버지, 지켜 주시옵소서. 1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아버지께서 사랑하시사 무사고로 지금까지 지켜 주신 것을 감사하옵니다. 보잘것없는 저희들이 움직이는 데 하늘이 염려하시고, 후대하신 사랑의 마음으로 커버하여 모든 환경을 가려주고 입장을 밝혀 가지고 모든 일이 뜻하신 대로 이루어져 나가는 것을 생각할 때에 황공할 뿐이로소이다.

금후의 가는 길과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당신의 뜻을 중심삼고 인연이 되고, 뜻을 중심삼고 수습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한국을 당신이 더더욱 사랑하시사 36가정으로부터 430가정들이 새로운 결의를 다짐하여 제 2회 3차 7년노정의 기수로서 등장하였사오니, 그들의 시선에는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스승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불타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기 입장과 처지와 갖고 있는 자기의 모든 인격을 논할 것이 아니라 하늘을 사랑하고, 인류를 염려하는 마음에 불타 가지고 불철주야 당신을 위한 충효의 도리를 향해서 달리는 것만이 금후에 가야 할 길인 줄 알고 있사오니, 그들 앞에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의 무리들이 청파동 이곳을 향하여 마음을 묶어 기도하고 있을 줄 알고 있사오니, 모이는 곳곳마다 후대하신 당신의 사랑이 같이하시옵소서. 부모님이 다시 미국에 돌아가더라도 크나큰 싸움을 중심삼고 엉크러진 모든 것들이 아버지 뜻하신 대로 형통되기를 기도할 적마다 당신의 사랑의 마음이 충만할 수 있게끔 은사를 베풀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이 가는 길을 당신이 잘 아시오니, 승리의 그날을 위해서 저희들이 주저하지 않고 모든 걸 바쳐 충성하며 충복(忠僕)의 도리를 다짐하면서 갈 수 있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후의 모임의 자리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시고, 전세계 통일교회에도 공히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