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지옥을 넘어서 천국으로 1987년 12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1 Search Speeches

하나님께 필"한 건 참사'뿐

하나님은 사랑을 좋아하시는 분이겠어요, 아니겠어요? 인간이 배고플 때 밥 먹는 맛하고, 하나님이 사랑 먹는 맛하고 어느 것이 더 맛있을까요? 「하나님이…」 하나님 돼 봤어요? (웃음) 하나님은 이것 말고 다른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돈도 만들 수 있고, 다이아몬드는 얼마든지 있는 거예요. 전지전능하십니다. 요즈음은 대통령 해먹겠다고 전부 야단들 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권력이 필요해요? 그건 이미 다 갖고 있는 거예요. 명예가 필요해요? 지식이 필요해요? 지식의 대왕이요, 명예의 대왕이십니다. 그건 필요치 않은 분이라구요. 필요치 않지 않는 것인가, 나도 모르겠습니다. 거 다 알긴 알 거라구요. (웃음) 그런 분이 단 한 가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뭐가 필요할까? 내가 그걸 연구한 사람이예요. 그러다 보니 통일교회 교주가 됐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이 뭐냐? 돈도 싫고, 권력도 싫고, 다 싫어합니다. 그렇지만 좋아하는 것이 하나 있어요. 미칠 듯이 좋아하는 것이 뭐냐? 「사랑입니다」 내가 할말을 먼저 말하면 기분 나쁘잖아! (웃음) 학교에서 답변할 때도 자기가 답변하려고 딱 벼르고 있는데, 어느 놈이 옆에서 대답하게 되면 기분 좋아요? (웃음) 왜 기분 나쁘게 만들어 놔요? 그러지 않아야 얘기할 여력이 있을 텐데 말이예요. (웃음)

그래, 뭐라구요? 「참사랑요」 참사랑, 참사랑이 어떤 사랑이냐? 참사랑은 여자의 입에 갖다 넣어도 꿀단지, 침이 묻고 땀이 묻고 뭐가 다 묻었더라도 그걸 빼다가 남자의 입에 넣어도 꿀단지, 그 남자의 침 여자의 침이 묻을 것을 하나님에게 갖다 드려도 꿀단지예요. (웃음) 그런 것이 참사랑입니다. 알겠어요? 「예」 세밀히 얘기하려면 시간이 한참 걸리기 때문에 이렇게 넘어가자구요. 「예」

그래, 엄마의 참사랑은 뭐냐? 애기 손에 묻은 똥 맛을 보는 거예요. 나는 우리 어머니가 그러는 걸 봤다구요. 똥 맛을 보더라구요. 그거 얘기하려면 또 한참 해야 돼요. 그냥 넘어갑시다. (웃음) 벌써 한 시간이 돼 오는구만. 자, 이제 그만두자구요. 40분이나 설교했으면 됐지 뭐…. 그만둡시다. (웃음) 그래도 안 들은 것보다 낫지 않소. 더 하자구요? 「예」 버티고 앉아 가지고 예…. (웃음) 선생님이 별 수 있어? 해야지. 오랜 시간을 앉아서 듣는 그 맛에 아마 버티고 앉아 있을 거라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