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집: 참사랑에 의한 하늘 전통을 세우자 1991년 11월 10일, 한국 선문대학교 Page #183 Search Speeches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면 핵이 생겨나

이제는 많이 정립되었다구요. 왜 태어났는가 하면, 위해서 태어났다고 했지요? 「예」 이리로 돌아가 보자구요.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남자 여자가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되느냐? 사랑! 그렇기 때문에 사랑만을 중심삼고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고, 그 사랑을 중심삼고 점점 크게 되면 하나님도 내려와서 들어와 가지고 전부 다 하나되는 것입니다.

완성된 아담과 완성된 해와가 첫날밤에 하나님의 마음속에 자리를 잡게 되면 그것이 하나님의 결혼식인 동시에 아담 해와의 결혼식인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 씨를 보게 되면 한 꺼풀 안에 두 조각이 있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에 두 조각이 있어요. 닮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도 두 조각이에요. 사랑을 중심삼은 부부를 일체라고 하지요? 한 꺼풀 안에 두 조각이 나누어져 가지고 썩어지면 그 새끼들이 전수받나? 생겨날 수 없는 것입니다.

천지간의 이치가 다 그렇다는 것입니다. 어느 씨든지 두 조각이 한 꺼풀에 씌여 있어요. 이성성상의 논리가 여기서 벌어지는 거예요. 씨도 그런 씨여야 하겠으니 그와 같은 세계로 돌아가 가지고 하나에서 열 배, 백 배, 몇백 배 해 가지고 같은 모양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서 사랑 때문에 태어났기 때문에…. 남자가 왜 태어났느냐 하면, 사랑 때문입니다. 사람이 왜 태어났는지 몰랐어요. 그렇지만 알았지요, 이젠? 여자가 왜 태어났느냐? 사람이 왜 태어났느냐? 남자는 여자 때문에, 여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났습니다. 그 둘은 무엇 때문에? 사랑 때문에. 이것을 이론적으로 부정할 수 없어요.

사랑은 누구 때문에 있나? 상대 때문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를 위하는 것은 나를 위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가 완성하게 되면 거기 서 있지 않아요. 돌아가는 거예요. 이렇게 갔던 것이 내 앞으로 오고, 뒤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를 끌고 가는 것입니다. 위하는 사람이 나를 밀어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언제나 어떻게 하고 있느냐? 파이프 같은 게 딱 있다고 하면 자꾸 투입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자꾸 투입하니까, 하나님의 뒤에 와서 자꾸 밀어 주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자꾸 크는 것입니다.

그럼, 이게 어떻게 되느냐?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면 중앙이 생긴다고 했기 때문에, 이것이 겉으로 뻗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기에서 둘이 되니까 핵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 운동을 하는 것이 구형을 중심삼고 돌아가면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위 아래가 돌아가면서, 좌우가 돌아가면서, 전후가 돌아가면서 운동하기 때문에 이 가운데는 공이 돼요.

전기도 통하게 될 때 말이에요, 모든 힘이 외적으로 통하고 가운데는 공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속을 보게 되면 강철이 들어가 있다구요. 이렇게 주고받고, 이렇게 주고받고 하면서 서로가 전부 다 이렇게 원형을 그릴 수 있는 그때에 가운데는 진공이 되는 것입니다. 그 진공 가운데 있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영계에 가 보면 안 보여요. 안 보이지만 `하나님!' 하면 속에서 `오냐!' 한다구요. `어디 계십니까? ' 하면 `이 녀석아! 어디 있기는 어디 있어? 네 마음 근본에 있지!' 하시는 것입니다. 마음 근본 아니예요? 누구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 다음에 왜 하나님이 사람으로 하여금 체를 가지게 했느냐? 체 없는 하나님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이거예요. 문제예요, 이게. 하나님이 혼자 있으면 좋을 텐데, 체를 왜 지어 가지고 이렇게 문제가 되게 만들었느냐 이거예요. 하나님 자신은 무형의 신입니다. 무형입니다. 무형이 체를 입은 인간 조상이 될 수 없다 이거예요. 체를 입고 오는 아들딸을 대하려니까 체를 입은 하나님의 자리에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의 몸이 하나님의 몸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의 마음과 같은 자리보다 한층 더 차원이 높은 세계의 단계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의 결혼식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결혼식입니다. 기독교인들 들으면 그저…. 에이, 이놈의 자식들! 누가 진리인가 보라구요. 기독교는 쓰러지더라도 문총재의 가르침은 영원불변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래, 자기 남편이나 자기 아내를 붙안고 사랑하는 것이 뭐냐 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