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집: 천국을 찾아서 1986년 03월 17일, 한국 경북교구본부 Page #128 Search Speeches

가인 아벨이 투쟁해 나오" 복귀-사

그러면 통일교회는 언제 출발했느냐? 해방 전부터입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복귀노정은 가인 아벨이 투쟁해 나오는 역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가인 아벨의 투쟁 과정을 중심삼고 반드시 수습해야 합니다. 수습이 안 됐다 할 때는 반드시 가인 아벨 기준으로 되돌아가서 번복 발전시켜서 최종단계 세계무대까지 확대시켜 가지고 최후의 세계적 가인 아벨 문제를 해결지어야 합니다. 가인 아벨은 아들의 자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아들들이 잘못한 것을 해결짓지 않고는 부모님들이 아담 해와가 잘못한 것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명을 짊어지고 통일교회는 출발했고, 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하나님의 섭리의 출발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 당시 한국의 실정은 왜정 치하에 있어서 신사참배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신사참배의 문제를 중심삼고 신사참배를 안 한 모든 기독교인들은 지하로 들어가고 신사참배한 사람들은 전부 다 그냥 그대로 있게 된 거예요. 지하로 들어간 신사참배 안 한 패와 신사참배해서 일본제국에 협조한 패, 이것이 가인 아벨이예요. 기독교도 가인 아벨로 나왔습니다.

지하로 들어갔던, 혹은 감옥에 들어갔던 기독교의 지도자들을 중심삼고 기독교가 완전히 하나되어야 했는데 하나되지 못했습니다. 하나될 수 있는 진리가 없었어요. 선생님이 지하에 들어갔던 지도자들은 중심삼고 하나되게 하는 운동을 해 가지고 기반을 확대시키기 위한 놀음을 했지만 전부 각자가 믿고 있는 신앙관이 달랐습니다. 주님이 오는 데는 구름을 타고 와야 된다 이거예요. 축자영감설을 중심삼고 절대 신앙하는 거예요. 성경 66권 모든 글자가 하나님의 계시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통일교회가 주장하는 길을 중심삼고 흡수될 수 있는 입장이 아닌 반대되는 입장으로 벌어진 거예요.

그때 재건교회, 박동기파, 시온파, 에덴복귀파가 나왔는데, 에덴복귀파 가운데도 구약적 에덴복귀파, 신약적 에덴복귀파 해서 법적 에덴복귀파와 사랑적 에덴복귀파와 같은 단체들이 나왔어요. 거기에는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었습니다. 이런 운동을 해 가지고 기반을 닦아 나와야 된다구요.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거쳐 나오면서…. 이것이 안 됐기 때문에, 선생님을 중심삼고 아벨적인, 지하에 들어갔던 모든 사람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때서부터 통일교회의 새로운 편성운동을 벌인 것입니다. 그들을 넘어서 가지고 아벨적 기준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뜻을 이어받을 수 있는 통일교회 운동을 시작해 나왔습니다. 그 시대에 아벨적 기준에 있던, 지하로 들어갔던 기독교 지도자 자체들이 선생님과 하나된 것이 아니라 선생님을 반대한 거예요. 반대받으면서 넘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신령집단이 반대하게 되니 그 신령집단이 과거에 저질렀던 모든 오류의 사건들을 전부 내가 뒤집어쓰고 기성교회 앞에 나타나게 될 때에, 일본 제국주의에 협조하는 지도자 앞에 나타날 때에 자동적으로 반대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통일교회는 그 시대에 지하의 신령한 지도자와 하나되어 해방 이후 지금까지 외부에 나타난, 신사참배한 교역자들을 수습해 가지고, 나라까지 수습해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갖고 있는 신앙관이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 결렬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 지하에 들어가 활동하던 모든 지도자들이 더 반대를 했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나라와 하나되어 가지고 그때에 일본 제국주의에 협조하던 그들도 반대하는 노상에 섬으로 말미암아 문제가 벌어진 것입니다.

제1세에 대한 모든 섭리의 뜻은 제1세인 그때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중심삼고 하나 만들려는 것이었는데, 그들이 하나님 뜻 앞에 완전히 반대되는 자리에 섰기 때문에 다시 제2세를 중심삼은 규합운동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이화여자대학, 연세대학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