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집: 인간 책임분담과 우리의 갈 길 1983년 12월 1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46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해야 돼

대한민국이 망해서는 안 되겠다구요. 통일교회가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대한민국이 망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이의 있으면 얘기하라구요. 제 1조, 본국에 돌아온 부모님께서는 통일교회 간부들이 모인 석상에서 선언하노니 나는 대한민국을 희생시킬 수 없으니 통일교회를 희생시키겠다! 어때요? 「좋습니다」 이의가 있으면 말하라구요. 이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럼 여편네를 버리라면 어떻겠어요? 여편네를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좋습니다」 누구예요? (웃음) 저 녀석은 여편네 싫어하는 녀석이구만. 이놈의 자식아! 저 녀석처럼 날마다 싸움하는 사람 말고, 진짜 깻내가 나고 고소하고 놓고는 못 살겠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여편네를 버리면 어때요? 그건 싫지요? (웃음) 어때요? 어떠냐 말이예요?

자, 나 하나 물어 보자구요. 여자들. `사랑하는 여편네를 버리고라도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는 애국자의 이름을 갖고 죽는 것이 간신의 이름을 가지고 사는 것보다 낫다' 이래요? 여자는 그렇게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때요? 옳소, 그르오? 「옳습니다」 옳소예요. 그르오가 아니라 옳소예요.

집안의 문제는 여자가 문제예요. 그렇지요? 남자야 좀 두둑하고 뚜벅 뚜벅 가지 짜박 짜박 가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여자 하자는 대로 다 하는 것이고, 남자야 뭐 저 발 아래 깔고도 다 이해하지요. 그렇죠? 남자분네씨들, 아시겠어요? 「예」

난 그런 길을 가다가 가정도 파탄시켰고 자식들도 전부 다 죽음의 길로 보냈어요. 왜 그럼 대한민국이 어려운데 내가 대한민국에 들어와서, 내가 현재 미국에서 쓰는 돈을 대한민국을 위해 전부 다 쓰고 각 기관에 협조하면 얼마나 좋겠노? 대한민국을 위해 통일교회를 희생시킨 그 정신을 대한민국이 받아들인다면, 대한민국은 세계를 위해서 희생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세계를 위해서!

내가 이제 언제 죽을지 알아요? 60이 넘은 사람의 발 길에는 서리가 언제 올지 몰라요. 날이 가고 봄이 오면 때가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세계 석학들 한 2,000명을 역사에 없는 비정상적인 입장에서 뒤집어 놓은 거예요. 그런 환경 가운데서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대양을 넘고 자기의 환경을 정리해 나왔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입니다. 내가 못난 사람이 아니예요. 수천 수만 수십만 사람들을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이라구요. 대양을 넘고 대지를 넘어…. 이 사람들을 통하여 세계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길만 열어 놓으면, 세계는 희망에 찬 내일의 세계로 전진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망할 길에 있으면 하늘이 나를 쳐 가지고 구해 준 사실이 있기 때문에, 오늘 나는 몇백 배 희생하더라도…. 그러나 천적인 사실을 두고 볼 때, 과거를 미루어 보아 틀림없는 결과에 도달할 줄 알았기 때문에 과감히 일변도적으로 격파해 나온 것입니다.

내가 요전에 선물을 주는데 이런 얘기를 했다구요. `선물을 뭘 줄꼬?' 했더니 이 양반은 아카데미를 책임졌다고 말이예요, `선물을 주긴 뭘 줘요? 그냥 놔 두면 제일 좋지요. 대한민국 서울에 사는 그 이상 선물이 어디 있나요?' 이러더라구요. 그렇다는 거예요.

내가 양복이나 해주지요. 양복, 넥타이, 와이셔츠, 신발까지 전부 해주는 거예요. 거 왜 해주려고 하느냐 생각해 보라구요. 이건 문선생이 그들한테 무례한 명령을 한 것입니다. 우선 지금까지 요렇게 자기 스스로 비판하던 모든 것이 쓱― 옷을 입고 나니 이게 레버런 문의 울타리 안에 들어온 거예요, 벌써. (웃음) `아! 이거 넥타이 매고 나니 내 간판을 전부 레버런 문이 붙였구만' 이런다구요. `신발 신으니 다리도, 넥타이 핀까지 만들어 주었으니 전부 레버런 문이 붙였구만'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이걸 떡 입고 가서 쓱 자랑할 거라. `이 옷 한국에서 샀어? 어떻게 샀어?' 하면 `어떻게 사긴 어떻게 사? 레버런 문이 사 줬지. 요 넥타이도 바지도 양말도 와이셔츠도 구두도…' 하고 한 번 쓱 뽐내면 그건 다 통일교회 귀신 되어 들어오는 거예요. (웃음. 박수)

자, 그러니까 전부 다 보면 말이예요, 아카데미 회원들이 코가 늘어지고 눈이 둥그렇게 되어서 바라게 되어 있다구요. 얼마나 으시댈까요? 그러니까 욕을 먹더라도 이런 일 한 것이 잘한 거예요, 못한 거예요? 「잘한 것입니다」 그래, 나 돈 없으니 여러분들이 지불합니다. 알았어요? 「예」 소리가 작구만. (웃음) 오늘 헌금해야 되겠다구요. 한 5천만 원이 들어갈 거예요. 아침에 헌금 5천만 원을 거둘 것입니다. 어때요? 어떠냐 말이예요? 「좋습니다」

한 순간에 되는 게 우리 일 아니예요? 나는 계획을 하지만 여러분은 모르잖아요. 벼락같이 시작했다 벼락같이 끝내는 것이 선생님이 하는 일 아니예요? 그러니 이 시간에 벼락같이 명령해 가지고, 벼락같이 시작해서 벼락같이 끝내면 되는 거지요. 어때요? 5천만 원 헌금 어때요? 「좋습니다」 이 쌍것들! 욕을 먹어야…. (웃음) 어때요? 「좋습니다」 그럼 틀림없이 오늘 하라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