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0집: 양심과 통일 1993년 10월 12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85 Search Speeches

정의로 통하" 길

자유도 간단한 내용이에요. 여러분은 자유를 좋아하지요? 자유를 가지고 있어요, 안 가지고 있어요?「가지고 있습니다.」통일교회에는 자유가 없다구요. (웃음) 선생님이 잘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자유가 없어요. 자유가 없다구요. 어제도 여러분한테 늦게까지 말씀해 주었는데, 오늘도 왜 일찍 어슬렁어슬렁 나오느냐는 것입니다. 하늘 앞에 걸렸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이렇게 서서 말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고통스런 입장에 서 있다는 거라구요.

이것이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구덩이 속으로 떨어진 것이 점점 올라오는 거예요. 선생님 앞의 구덩이에 있던 것이 나와 가지고 쭉 돌아와 가지고 뒤에서 '선생님, 이렇게 향하세요.' 한다구요. 그러면 뒤로 돌아서 향하는 것이 좋아요, 향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선생님 앞에는 구덩이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뒤로 돌아가야 한다구요. 나와 가지고 '선생님 이쪽을 향해 주십시오. 앞은 위험합니다.' 하고 말하면, '그래? 고맙다구.'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구해 주었을 때는 상대가 없던 세계에 많은 상대가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평등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일본 전국에서 왔지요? 전국 방방곡곡에서 온 사람들이 선생님을 만나 선생님한테 몇 시간이나 말씀을 들었어요? 세 시간 들었나?「세 시간 30분 정도입니다.」오늘 아침은 몇 시간 들었어요?「한 시간 30분입니다.」다섯 시간 동안에 여러분이 달라졌어요,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웃음) 달라진 것은 틀림없지요?「예.」선생님이 달라졌는지도 모르고, 여러분이 달라졌는지도 모른다구요. 힘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여러분이 달라지는 것은 아주 어렵습니다. 천 6백 명이 달라지는 것과 선생님 한사람이 달라지는 것과 어느 쪽이 쉬워요? (웃음) 천 6백 명이 달라지는 것이 어렵습니다. 한 사람이 달라지는 것보다 천 6백 배는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게 보았을 때 선생님이 달라지면 좋은데, 지금 어느 쪽이 달라져 가요?「저희들입니다.」정말인가? (웃음) 틀림없이 달라지고 있어요?「예.」여러분은 '선생님은 이렇게 바쁜 때, 여자의 대표 에리카와라든가 협박을 좋아하는 독재자 여자를 세워놓고….' 이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 여자는 독재자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구요. (웃음) 명령을 듣지 않으면 마구 공격합니다. 노인이고 뭐고 안 통하다구요. 그 에리카와가 '가라, 가라.' 해 가지고 여러분도 여기에 온 것입니다. (웃음)

그 말을 듣고 기쁘게 '가고 싶었습니다. 에리카와 선생이 말하는 것이 지당합니다.' 라고 생각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을 것이라구요. (웃음) 여러분은 선생님이 있는 곳, 제주도에 오라고 할 때 기쁘게 왔어요, 할 수 없이 왔어요?「기쁘게 왔습니다.」헌금 1만 달러를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헌금이 없었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웃음) 헌금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선생님이 잘 알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지 않으면 선생님이 죄인이 된다구요.

그것이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런 명령을 했습니다. 그것을 명령하는 선생님은 여러분이 귀중하게 여기는 그것보다 더 귀중한 것을 해방시키려니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밤낮을 이렇게 반반 갈라 가지고 밤과 낮이 교대로 오지 않을 경우에는 우주의 구성이 분해되는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좋도록 되었을 때는 일본이 갈라져 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공적인 법률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그 법은 전체를 지키기 위한 거라구요.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일은 작은 것은 희생시키더라도 하는 길이 정의로 통하는 역사적인 길인 것입니다. 그거 틀려요?「맞습니다.」맞다구요. 알겠지요?「예.」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빼앗아 와서 선생님은 여러분이 가지고 와서 헌금한 것을 보고 싶지도 않고 만지고 싶지도 않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 받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리 명령해도. 가지고 오라고 했으면 가지고 오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약속이니까.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불의에 통한다구요. 정의에 통하지 않습니다. 약속을 불의에 통하게끔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정의에 세우기 위해서 선생님은 협박을 해서라도 여러분이 약속을 지키게끔 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선생님으로서 해야 할 행동이 아닙니까?「깁니다.」아닙니다?「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