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집: 우리의 사명은 크다 1964년 07월 1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4 Search Speeches

"최후의 전쟁, 최후의 정'"

지금 이 때는 개인적인 시대를 지나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를 향하여 넘어가는 때입니다. 그렇게들 말하고 있지요? 여러분은 모르겠지만, 지금 때는 시대적인 환경으로 볼 때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맞이하던 때와 일치합니다. 한국 실정을 보면 딱 맞습니다. 그러면 하늘을 핍박하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딸을 몰아내는 이 민족은 어떻게 될 것이냐? 결국 같은 입장에 서게 됩니다. 하늘 백성을 몰아내는 사람은 처음에는 기세가 당당하고 늠름하여 천하가 자기 마음대로 될 줄 알고 횡포를 부리지만, 나중에는 하늘 백성보다 더 비참한 자리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현상이 나타나거든 때가 온 줄 아십시오.

지금 한국의 현실을 바라볼 때에 어디를 보아도 탕감역사입니다. 하늘은 하나의 기준을 중심삼고 탕감역사를 준비해 나오고 있습니다. 즉, 통일교회가 가고 있는 길을 따라 나오고 있다 이것입니다. 높은 자는 떨어져 내려와서라도 우리가 가는 길을 따라와야 됩니다. 이런 역사과정을 끌고 가야 할 우리는 책임과 사명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제일 위기인 음력 8월까지를 잘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금년과 명년, 그 중에서도 특히 명년이 참 중요한 때입니다. 통일교회가 겉으로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내적인 면에 있어서는 엄청난 천적인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늘은 기필코 승리의 노정을 거쳐 나가야 됩니다. 이스라엘이란 승리라는 뜻입니다. 개인적인 승리자, 가정적인 승리자, 종족적인 승리자, 민족적인 승리자, 국가적인 승리자, 세계적인 승리자, 천주적인 승리자 이 7단계를 넘어가야 됩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는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느냐? 이게 제일 문제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지상을 대해 부르짖고 있나니 우리가 가야 할 최후의 무대는 어떠한 무대냐? 하늘땅을 대신한 싸움터입니다. 그러면 이 싸움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정병은 어떻게 길러낼 것인가? 이 민족, 이 국가가 문제가 아닙니다. 개인적인 싸움에서 지치지 않고 가정적인 싸움에 가담해야 되고, 가정적인 싸움에서 지치지 않고 종족적인 싸움에 가담해야 되고, 종족적인 싸움에서 지치지 않고 민족적인 싸움에 가담해야 되고, 민족적인 싸움에서 지치지 않고 국가적인 싸움에 가담해야 되고, 국가적인 싸움에서 지치지 않고 세계적인 싸움에 가담해야 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복귀노정입니다.

그러면 싸우는 데는 무엇이 필요한가? 군인이 필요합니다. 정병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전쟁을 하려고 하시는가? 이 정병을 세워서 일시에 개인적인 승리를 결정짓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적인 승리를 결정지으시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최후의 전쟁입니다. 죽느냐 사느냐 하는 것을 결정짓는 전쟁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전쟁을 하기 전에 이 땅위에 있는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국가적인 승리의 터전 위에 서 있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주님은 세계적인 전쟁을 수행하여 원수를 섬멸해 버리고, 승리의 개선가를 부를 수 있는 하늘편의 백성들을 세워서 새로운 천국을 건설해야 됩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오시기 전에 이 땅 위의 기독 성도들은 이 세상에 하나의 나라를 만들어 어느 때라도 하나님께서 '사탄세계를 향하여 진군하라'고 명령하실 수 있는 정병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국가를 세워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인들의 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