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집: 1971년도를 출발하면서 1971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9 Search Speeches

누구나 가야 할 7년노정

여기에서 여러분은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설정한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도표를 그려 가면서 설명하심) 아담 해와가 타락할 때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했습니다. 여기에서 거짓 부모가 생겨났습니다. 거짓 부모가 생겨나서 악이 초래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반대로 선한 부모인 참부모를 현현시켜 가지고 선으로 대치시켜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이 기반이 되어야 하느냐? 가정이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아담 해와가 거짓 사랑의 인연을 맺음으로 말미암아 악의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잃어버린 선의 결과를 다시 찾아 세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시는 재림주님은 아담 해와가 잃어버린 부모의 인연을 하늘편과 다시 하나된 자리에서 대신 갖추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의 인연을 연결지어 가지고 축복의 기반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참부모의 인연이 설정되어 선의 가정적 출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하여 참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찾아지는 가정도 장성기 완성급의 자리에서 참부모의 인연을 가져야만 그 가정이 찾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의 7년노정은 어떤 사람이든 가야 된다고 하는데 그것은 무엇 때문이냐? 아직 인간이 가야 할 완성기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원리주관권내에는 3단계의 성장기간이 있는데 그 기간은 완성기까지 21년, 즉 20수에 해당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담이 완성하기 위해서는 완성기까지의 20수에 해당하는 만 20세를 중심삼고 완성기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완성기 완성급까지 올라가려면 7년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성장기간이 3단계이고 한 단계는 7년에 해당합니다. 다시 말해서 아담 해와가 장성기(2단계×7년=14년)에서 완성기까지 올라가 완성하려면 7년이 남아 있으므로 아직 7년노정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7년씩 세 번에 걸쳐 21년노정을 걸은 것도 뜻을 대할수 있는 하나의 가정적 승리의 기점이 되는 기간이 21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완성기까지의 기간이 21년 노정이라는 것은 여기에서 다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인간들이 가야 할 노정 앞에는 무엇이 남아 있느냐? 참부모를 맞음으로 대승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부모는 어디까지나 완성기에서 현현하는 것이 아니라 장성기 완성급에서 현현해야 하기 때문에 이 7년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완전 승리의 결과를 가져올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원리적인 내용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 세상에서 세계적인 말세를 맞기 전에 거쳐야 할 7년노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7년 대환란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인들이 알아야 할 것은 7년노정은 싫든 좋든 가지 않으면 안 될 노정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