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집: 축복받은 자들 1986년 02월 0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47 Search Speeches

뿌리까지 참감람나무 뿌리가 되어야 본-의 사'을 맞을 수 있어

여러분들이 본연의 부모를 중심삼고, 아담 해와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 본연의 사랑의 핵의 뿌리를 가져 가지고 태어나야 할 것인데 그렇게 못 태어났으니 타락한 세상이라구요. 이것이 어디를 중심삼고? 타락한 핏줄을 통해서 심어졌다는 거예요. 기가 차지요. 그걸 어떻게 떠 옮기느냐? 떠 옮기기 전에는 이상세계를 못 찾아요. 떠 옮겨야 돼요. 그런데 떠 옮길 수 없어요. 그 뿌리를 떠 옮길 수 없다 이거예요.

이 우주는 하나의 사랑의 뿌리를 중심삼기 때문에, 거짓되나마 원리형이기 때문에 인간들이 재창조되어 접붙인 입장에 섰더라도 그 사람이 이 사랑의 뿌리의 기준은 통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 얼마나 비참한 거예요? 태어나게 될 때 사랑의 핵의 뿌리에서 태어나야 할 텐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거짓된 사랑의 뿌리에서 태어난 인간이니, 이게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기에 태어난 나무와 접붙이지 않고는 안 되는 거예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그래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러분 자체를 완전히 접붙인다 하더라도 어떻게 돼요? 뿌리가 어디 있어요? 옛날에 타락한 세계의 뿌리지요? 돌감람나무 뿌리라구요. 접붙일 때 참감람나무를 잘라서 돌감람나무 가지를 갖다 붙여요, 돌감람나무를 잘라 버리고 참감람나무 가지를 갖다 붙여요? 「참감람나무 가지를 갖다가…」 그 말이 그 말이라구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접붙였다 하더라도 여러분의 뿌리의 기원은 어디예요? 돌감람나무라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그걸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돌감람나무 뿌리에서 태어났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라는 거예요. 본래 축복받은 무리는 참감람나무 뿌리에서 태어나야 하는 것인데, 오늘 우리들은 돌감람나무 뿌리에 태어나 가지고 이것을 잘라서 접붙인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자, 돌감람나무 뿌리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본래의 참감람나무, 하나님의 사랑의 핵의 뿌리를 중심삼고 사랑의 이상을 이루어 가지고 본연의 천국에 들어갈 수 있어요? 심각하다구요, 심각해. 들어갈 수 있느냐 말이예요. 본연의 세계가 그렇게 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양자밖에 못 되는 신세임을 알아야 됩니다.

그걸 생각하면 타락되었으니 내가 서자라도 좋아요. 옛날 저, 옛날이 아니지요. 지금도 우리가 잘 아는 양반 집을 보게 되면, 사대부 집안을 보게 되면 서자 출신은 얼마나 비참해요? 그건 뭐 안방 마님을 매일같이 마음대로 만나 볼 수 없는 거예요. 종도 아니고 중간에 서 가지고…. 그 얼마나 기가 막히는 거예요? 그러니 서자도 못 되는 타락한 내 자신을 자각하여야 된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럼 우리가 뿌리의 진액을 어떻게 받아 가지고 어떻게 해야 돼요? 접붙인 가지가 자라 가지고 새싹이 내리고, 옛날 뿌리는 썩어져 버려야 돼요. 이것 밖에는 없다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타락한 사랑으로부터 심어진 그 옛날의 돌감람나무 뿌리가 썩을 때까지 새싹을 내 가지고 가기 전에는 본연의 사랑의 길을 통한 하나의 뿌리로 연결된 자신을 맞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 일대에 아니면 수십 대, 수백 대를 거쳐서라도 그것이 청산될 수 있는 한 날을 위해 영계에 있는 선조라든가 여러분 자신들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사연이 남아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이것을 일대에 청산지을 수 있다면 내 일생에 몸이 가루가 되더라도 가겠다고, 천번 만번 죽었다 살아서 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가겠다고 해야 할 입장이 타락한 후계자들의 입장이 아니냐 이거예요.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