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집: 새로운 체제를 정비하라 1992년 11월 2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22 Search Speeches

선생님의 생활 철학

김명대! 경제문제에 구멍이 나서 돈을 모으고 있는 데가 있으면 상세히 조사해 두라구. 그것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안 돼. 그렇게 해야 젊은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조심하게 된다구.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쓰는 것도 중요해. 돈은 한번 흘러가면 돌아오지 않는다구.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식당에 안 갑니다. 돈을 쓰기 때문에 안 간다구요. 고생했던 불쌍한 사람들, 선생님 뒤를 따라오면서 고생한 사람들이 바친 십의 일조를 그렇게 쓰면 안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고생한 그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개척전도를 하려고 합니다. 그것을 먼저 선생님이 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죽을 지경까지 가지 않으면 한을 풀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개척전도하러 나가 있는 사람들이 굶으면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선생님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이 죽을 때 원망하면서 죽어 간다구요. 그러면 안 됩니다. 자기가 죽을 지경이 되더라도 일생을 뜻의 목적을 위하는 자리에 가야 되는 거예요. 뜻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정성을 다할 수 없다면 부끄러운 입장에서 기도하는 마음을 가져야 된다구요. 그것이 선생님의 생활 철학입니다.

여러분, 빚지지 말라구요. 선생님은 공적인 돈에는 절대 양심적입니다. 한푼도 그냥 쓰지 않아요. 아무리 어려워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구요. 때때로 여기저기에서 헌금한 돈을 모아 가지고 오는데, 하나도 쓰지 않습니다. 전부 다 나누어 준다구요. 요전에 가지고 온 것도 전부 다 헌금한 그대로 돌려주었습니다. 공금은 함부로 써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독약보다도 더 무서운 것입니다. 공적으로 성심을 다한 이상의 심정을 가지고 쓰지 않으면 하늘법에 걸린다구요. 일본 사람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밤이나 낮이나 통일교회 식구들에게 빚지지 않으려고 하는 거예요. 죽을 때까지 그렇게 할 것입니다. 알겠어요? 조직체제도 그렇게 이끌어 가야 합니다. 가미야마, 알겠지?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