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집: 하나님의 심정권을 상속하는 길 1988년 02월 2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04 Search Speeches

자신의 위치를 스스로 측정해야 발전해

그러기에 성숙된 사랑의 감촉을 자연적 환경에서 느낄 수 있는 경지가 됨으로 말미암아 부웅 소리가 울리는 거예요. 라디오도 전파가 오면 부웅 하지요? 「예」 그렇지 않으면 사랑권, 심정권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게 제일 문제예요. 통일교회에서 선생님이 심정권을 말하는데, 심정권 전수는 어떻게 되느냐? 그 기원이 어떻게 성립되었느냐 하는 걸 확실히 몰랐습니다. 이걸 확실히 알아야 돼요. 이걸 중심삼고 그 경지에 들어가 화합해 타락성을 벗어나야 하는데 벗지 못했다는 겁니다.

자기가 곽씨라고 해서 자기 조상을 생각해서는 안 돼요. 다 잊어버려야 됩니다. 나는 지금까지 40년 동안 사탄세계에서 감옥살이한 것을 다 잊어버렸다구요. 그걸 붙들고, 그걸 기억하고 자랑으로 생각하게 되면 사탄이 참소를 한다는 것입니다. 다 잊어버렸어요. 얘기를 안 합니다. 엮어 가지고 책 같은 걸 안 쓰려고 한다 이거예요. 생각이 다르지요? 「예」 그거 왜 그러냐? 그런 인식권 내에 들어가게 되면 사탄의 참소적 조건을 재인식시킬 수 있고 자극시킬 수 있는 내용에 끌려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사춘기가 있었어요? 남자로 생겨서 여자를 그리워한 적이 있었어요? 없었으면, 결혼해 가지고 색시를 그리워했겠지요? 그 이상 돼야 돼요. 그러나 그게 출발이 아닙니다. 그게 본연의 출발이 아닌 걸 알아야 된다구요. 어느 한 동쪽 가지이든가 서쪽 가지의 심정적 현현이지, 종대 뿌리나 종대 순과 연결할 수 있는 심정적 밑바탕에 연결된 그런 심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서 사탄에게 제일 무서운 것은 통일교회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본연의 심정권을 연결시키는 혈통 전수식인 것입니다. 순결한 아들딸을 통해서…. 여러분도 축복받을 때에 전부 다 성주식을 했지요? 「예」그게 그 식이예요. 여러분은 모르지만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성주를 돌리게 되면 영계의 영인들이 통하는 사람들에게 전부 와 가지고 `아이고, 제발 나 한 잔만 먹여 주소. 그러면 해방을 받을 텐데' 하는 거예요. 해방받는다구요. 알겠어요, 심정권을 어떻게 전수받는지? 「예」

여러분들이 그런 생각을 갖고 그만큼 그 기준을 중심삼으면 그것이 측정 기준이요, 스탠다드(standard;표준)라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표준이기 때문에 그 표준을 중심삼고 자기가 얼마만큼 더럽힌 자리에 있는지, 얼마만큼 자기 자신이 중앙 센터에서 먼 거리에 있나 하는 것을 측정해야 됩니다. 그건 여러분이 잘 알 거라구요. 누구에게 물어 볼 게 있나요? 여러분이 잘 알아요. 몰라요, 알아요? 「압니다」 어미 아비가 알고, 자식이 알고, 자기가 사는 이웃이 전부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속일 수 없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교회를 중요시하겠어요, 회사를 중요시하겠어요? 「교회를 중요시합니다」 왜 교회를 중요시할까요? 부락이 있다면 부락에는 제사장이 몇 사람인가? 부락을 책임지는 제사장이 몇 사람 될 것 같아요?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탄세계를 보게 된다면, 사탄세계에도 제사장이 있다구요. 그 제사장이 어느 편에 많이 있느냐 하면, 하늘편에는 하나밖에 없는데 사탄세계는 동서남북에 수가 많습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 중앙을 떠나는 날에는 옥살박살난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그런 위험을 느껴 보지 못했지요? 선생님은 그것을 잘 알아요. 그래서 어디에 가든 쓱 앉아서 기도를 해보면 벌써 아는 거예요. 환경이 어떤지 알아요. 이제는 그런 환경이 전부 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이번에 흥진군이 와서 역사했지만, 선생님이 요즘에 전부 다…. 여기 있구만. 이번에 이거 읽어 봤어? 「못 읽어 봤습니다」 `애승일의 의의와 남북통일운동 활동방안'을 요전에 내가 얘기하지 않았어? 내가 정월 초 애승일에 대해서 얘기해 줬는데, 그때 없었나? 「목회자만 있었습니다」 목회자만 있었어? 「예」 애승일이 뭔가 하는 걸 다 알아야 합니다. 남북통일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 것도 다 알아야 하고.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안 돼. 통·반 격파를 왜 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원리적으로 어떻게 해결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