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집: 댄버리의 승리 1985년 12월 20일, 한국 한남동공관 Page #59 Search Speeches

책임자가 되려면 축- 수직으로 설 수 있어야

그러면 여러분들이 어떻게 되느냐? 여러분 축복가정들, 36가정, 72가정, 120가정이 전부 다 종(縱)에 속한다는 거예요. 종점을 중심삼은 세계 대표가정으로 보는 거예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먼저 36가정은 3가정을 중심삼고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를 연결시킨 것이고, 72가정은 36가정의 가인·아벨형이라는 거예요. 두갈래인 가인과 아벨이 통합된 형이라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120가정은 이것을 센터로 해 가지고 세계의 120개 국가의 가정형이라는 거예요. 예수님을 중심삼은 120문도는 세계의 국가 대표형이지요?

124가정의 4가정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4가정은 감옥에 갔다 왔던 사람이예요. 전과자를 집어 넣은 거예요, 사탄세계를 용서해 주기 위해서. 그런데 감옥에 갔다 온 전과자들이라고 다 자격자가 되는 것은 아니예요. 그냥 그대로 깡통 차고 다 했다구요. 그러한 녀석들을 무조건 협조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들이 축과 하나 안 될 때는 협조해서는 안되는 거예요. 그들이 우리의 뒤를 따라와야 하는 거예요. 우리가 협조 못 하게 되어 있다구요. 협조하면 협조한 사람이 더러움을 타는 거예요. 사탄의 더러움을 타는 거예요.

교회를 반대하면서 쑤석거리고, 뭐 '우리 36가정 협조해 가지고 뭘 하자' 하는 이런 녀석들이 있으면 '저리 치워라! 이 자식들아, 너 본연의 축과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되어 있어? 하나 못 되어 있으면 사탄이야' 하라구요. 사탄을 분별해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그런 말을 절대로 들어서는 안 돼요. 「예」 역사적인 사탄이예요. 하늘나라에 황금터를 잡고 황금의 궁을 만든 그 아래에 구멍을 뚫으려고 하는 사탄이예요. 알겠어요? 「예」 36가정들 감별할 줄 알아야 되겠어요. 여기에도 그런 패가 있다구요. 여기에도 가인과 아벨이 있다는 거예요. 72가정에 가인 아벨이 있고, 120가정에 가인 아벨이 있고, 430가정에 가인 아벨이 있어요. 갈수록 점점 더 많다는 거예요. 430가정은 민족형이기 때문에 따라만 가면 되는 거예요. 중심에 속해 있지 않다구요.

여러분은 중심에 속해 있기 때문에 언제나 중심을, 센터를 생각해야 돼요. 수직선을 생각해야 되는 거예요. 중심자는 수직선을 모시고 가고, 일반 가정들은 수직선을 모시지 않고 센터의 평면만 따라가면 되는 거예요. 일반 가정들은 평면에 수평선만 맞추면 되지만, 책임자는 수평선도 맞춤과 동시에 수직선을 맞춰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책임자가 못 되는 거예요. 수평선 맞추어 가지고 합격된 자가 책임자가 되지, 수평선 못 맞춘 자는 책임자가 될 수 없는 거예요.

통일교회 조직의 모든 책임자들이 이런 원칙에서 볼 때, 교구장이니 교역장이니 하지만 수평선을 중심삼고 수직과 관계맺는 가정적 기준에 모범이 되어 있느냐 안 되어 있느냐 하는 게 문제예요. 그게 안 되어 있으면 책임자가 못 되는 거예요. 수직선에 설 수 없고, 섰다고 하더라도 임시로 서 있는 것입니다. 중앙선에 오지 못해요. 사방을 중심삼고 그 주변에 가 있는 거예요. 절대적이 아니예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그러면 선생님이 지금까지 하는 것이 무엇이냐? 선생님은 어디를 가나 이 수직선을 모시고 사는 거예요. 감옥에 가 있더라도, 어디 사지(死地)에 가 있더라도 이 수직선을 세워 놓고 평면각도를, 90각도를 맞추는 놀음을 한다구요. 감옥에서도, 감옥에 있는 원수들을 대할 때 자기 식구와 같이 사랑해야 된다는 말이 그 말이예요. 원수를 공격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참부모 이상권의 심정권을 중심삼고 수직적 사랑을 연결시킬 때는 그 자리에 원수의 개념이 있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감옥에 들어가서 피를 토하는 자리에 있더라도 그를 원수시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 나가서 복수하겠다'고 하는 생각할 때 거기는 사탄의 분야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수평이 안 돼 가지고 기준이 달라진다구요. 90도가 80도로 떨어지면 다 달라진다구요. 거기에서는 아무리 수직과 연결돼도, 천년 만년 연결되었더라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연결되지 않은 것만 못하다는 거예요.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원수를 위해 기도한 것도 이 수직선을 중심삼고 사랑의 전통을 평형선상에서 세계무대에 연결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본연의 기준을 알았기에 예수는 그 길을 준비할 수 있었던 거예요.

선생님이 댄버리에 들어갔을 때, 그러한 심정을 알았기 때문에 미국 사람 전체가 반대하는 것을 축을 중심삼고 용서하고, 미국을 살리기 위해서 갖은 고생을 한 것입니다.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도 미국을 살리는 중요한 결정을 다 했어요. 그 원수의 나라에서 원수를…. 수직과 연결시키는 사랑은 부모의 사랑이예요. 부모의 심정을 중심삼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수평선을 세계무대로 연결하는 사랑의 본연의 원칙적 기준이 있어야 돼요. 그것은 사탄이 되기 전에 그를 사랑하던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