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집: 제17회 하나님의 날 말씀 1984년 01월 01일, 미국 Page #119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간-게 가장 '"한 것은 사'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우리 인간이 평등을 말하는데, 그것은 무슨 평등을 말하느냐? 이런 본성에 의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데 있어서 본성적으로 평등권을 갖고 있다 이거예요. 무엇의 평등이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평등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최고 평등권이 결정됩니다.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사랑이예요. 하나님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의 평등만 되면 그만입니다. 다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주는 사랑이요, 인간의 사랑은 받고 싶은 사랑이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과는 관계가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하나님이 왜 인간을 구하려고 했겠어요, 집어치우지? 흙덩이 같은 것 또다시 만들어 놓지, 왜 그래요?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첫사랑을 가졌을 것인데 첫사랑을 잃어버렸다구요. 하나님이 피조세계를 짓고 창조이상을 완성할 수 있는 중심 골자가 사랑 이상인데 그 사랑 이상을 완성할 수 있는 첫번 사랑, 여러분으로 말하면 사춘기, 첫번 사랑과 마찬가지예요. 그 사랑의 대상인 인간을 잃어버렸다 이거예요. 그 인간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아버지의 자리에 계시고, 우리를 하나님을 중심삼은 아들딸이라고 볼 때 아들딸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파고들어가고 싶겠어요, 안 들어가고 싶겠어요? 어때요? 「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런 생각을…. 사람은 또 어떨까요? 하나님의 사랑 속에 파고들어가고 싶겠어요? 하나님은 아들에게 들어가려고 하고, 아들은 하나님에게 들어가려고 하면 그거 어떻게 되는 거예요? 딱 스톱되나요? 어때요? 그 스톱되어 가지고 이마를 맞대고 `아이구, 아니다!' 그러겠나요? 어떻게 되는 거예요?

그 아버지도 아버지가 머무를 자리를 알게 되어 있고, 아들은 아들대로 머무를 자리를 알게 되어 있다구요. 이걸 알아야 됩니다. 자연히 알게 되어 있다구요. 아버지도 파고들어가는데 어디에 가 자리잡아야 되는 것을 알고, 아들도 파고들어가서 어디에 자리잡아야 하는 것을 알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하나님 사이에 아들이 확― 갑자기 들어가더라도 쓱 가서 자리잡으면 `하하하' 웃으십니다. 하나님이 들어오지 말라고 문을 꽉 잠그고 `야! 안 된다' 이러겠어요, `아이고, 들어 와라' 이러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두번째입니다」 문을 연다고 하면 어디까지, 저 밑창까지? 어디까지 열겠어요? 여러분들 조금만 열겠어요, 활짝 열겠어요? 「활짝 엽니다」 그런 마음 갖고 있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아들의 마음 가운데에 비밀 보자기가 있다면 그 보자기의 비밀 안방까지 들어오소 하고 문을 열겠어요, 안 열겠어요? 「엽니다」 모든 비밀을 다 털어 놓는다구요? 「예」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웃음)

자,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인간의 사랑을 중심삼고 어디를 가고 싶겠어요? 아들의 사랑 맨 복판에 들어가고 싶다 그 말이라구요. 딴 데가 아니고 맨 복판에 들어가야 한다 그 말이라구요. 그래서 사랑은 안 들어간 데가 없다구요. 사랑의 핵심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사랑은 못 들어갈 데가 없다 그거예요. 여러분들 눈 속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그러면 눈이 좋아합니다. 코 속에도 들어가요. (웃음) 세포 세포 사이에서도 들어오라고 문을 연다구요. 세포 사이에서도 통할 수 있는 사랑이 진짜 사랑입니다. 여러분들, 모든 세포가 사랑을 좋아해요? 「예」 이렇게 보는 거예요. 사람은 참된 사랑을 좋아할 수 있는 세포 자체로 되어 있다는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사람에게는 이중구조가 있다구요. 마음적인 사람과 몸적인 사람이 있는데 몸과 마음의 세포도 전부가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그 세포들이 하나되어 가지고, 완전히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 몸과 마음이 완전히 하나되어 `아이고, 그만이다!' 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있다는 거예요. 공명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영과 육이 완전히 백 퍼센트 딱 하나될 수 있는 때는 그러한 본연의 사랑이 우리의 몸 가운데 찾아올 때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