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집: 2세들을 수습하라 1993년 11월 0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23 Search Speeches

대학가와 2세수습의 시기

박보희는 어디 갔다 오나?「어머님을 환송해 드리고 신문사에 좀 들렀다가 어제 국회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몇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하고 왔습니다.」감사라니?「일도 잘됐으니 고맙다고 그 사람들에게 사의를 표했습니다.」그 얘기를 좀 해요.「아버님께서 세계일보한테 저녁을 내라고 하셨다고 해서 준비를 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가셔서 잡수시고 보고를 드리겠습니다.」돈 없는 세계일보에서 낼 거면 내가 돈 대주지. (웃음)

이제부터 갈 곳은 대학가로, 2세를 수습해야 됩니다. 1세들을 생각지 말라구요. 지금까지 1세를 수습하려고 쫓아다녔는데 2세를 수습해야 되겠습니다. 대학가와 중고등학교에 주력하라구요. 강의도 대학가나 중고등학교에 가서 해요. 교회에서 하지 말라구요. 가서 명령해요. 여러분도 이번에 가서 40회 이상 대회를 할 수 있게끔 해서 가정까지 찾아가야 됩니다.

전국에 있는 우리 지도자들의 부인들이 지부장이지요?「대부분 그렇습니다.」일 잘하게 만들라는 거예요. 앞으로 여편네와 남편이 합해서 얼마만큼 많은 식구를 만들었는가 봐 가지고 실적 없는 사람은 전부 다 따 버리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추방해 버리는 거예요. 그런 시대로 들어간다구요.

열매 없는 나무는 잘라 버려야 됩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다가 배가 고파서 무화과나무를 찾았을 때 열매가 없자 저주함으로 말미암아 무화과나무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나도 그런 사람입니다.

봄을 맞이해서 씨앗을 심을 수 있으면 씨앗을 심어야 됩니다. 농토를 다 만들어 주고, 밭갈이를 다 해주고, 씨앗까지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뿌리지 못하면 멸망해야지요. 그럴 때가 온다구요. 실적이 없으면 안 됩니다, 실적! 지금까지 아무나 통일교회 식구라고 했어요. 책임을 해야 식구입니다. 부모 앞에 염려가 안 되고, 일가가 전부 다 찬양할 수 있는 입장이라야 참식구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이어서 45세 이하 남자 19명 가운데서 미국 교구장으로 11명을 추첨하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