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집: 자신을 지키라 1988년 10월 1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1 Search Speeches

절대적인 사'은 혼자 이룰 수 -다

「저는 천사장 누시엘에 대해서 한 가지 알고 싶습니다」 누시엘? 「누시엘의 책임분담은 무엇인지, 천사장 누시엘이 타락할 수 있는 것인지, 실수를 범할 수 있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어디 뭐…. 타락했기 때문에 실수를 한 것이 아니야. 실수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타락한 거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천사를 창조하실 때에 실수할 수 있는 것을 어떻게 창조하셨는가 하는 것이…」 아, 그렇기 때문에 법이 있잖아? 너희들도 다 그렇잖아?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지으신 사람도 마찬가지 아니야?

법을 안 지키면 전부 다, 아무리 성인의 아들이라도, 아무리 성인이라도 가다가 법에 어긋나면 전부 다 그건 법 제재하에 들어가는 거야. 모든 것이 법을 중심삼고…. 법에 어긋나면 모든 것이 파괴되는 거지 뭐. 하나님 자신도 법을 지키는 거야. 절대적 하나님도 법을 지킨다는 거야. 너희들! 원리, 원리 말씀 안 배웠나? 하나님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원리도 절대적이야. 그렇기 때문에 그 원리원칙을 지켜야 된다. 천사장도 그렇지. 하나님이 지은 법도에 따라서 살아가야 할…. 그 한계 내에서 살아야 할 것을…. 한계 외에 나가게 되면 그것은 안 되는 거지. 「그러면 책임분담은…? 책임분담하는 사람에게 선악과를 따먹을 수 있고 따먹지 않을 수도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 거 아닙니까?」 그 책임분담이라는 것은 사랑 때문에 만든 거야, 사랑. 응, 사랑!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관계를 맺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는 사람밖에 없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

책임분담을 인간에게만, 왜 특정한 인간에게만 주었느냐 이거야. 그러면 천사세계에도…. 물론 천사세계에도 책임분담이 있지. 그렇지만 우리 원리에서 말하는 간접주관권과 직접주관권을, 두 세계를 거쳐갈 수 있는 이러한 입장에 서 있는 것은 사람만이야. 사람만이야.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이거야. 원리를 깊이 알면….

하나님은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횡적인 사랑의 세계를 구상했다는 거야. 그건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님은 절대자지만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은 절대적 사랑이야, 절대적 사랑! 그 절대적 사랑은 혼자 이룰 수 없다 이거야. 그러면 그 사랑은 어디를 통해서 얻는 거야? 상대를 통해서 얻기 때문에….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의 대상으로 만든 것이 사람이야. 그러면 대상의 자리가…. 그냥 그대로 지으면서부터 대상의 자리에 설 수 없다 이거야. 세상의 모든 이치를, 자연계와 마찬가지로 자연이 자라는 법도를 따라 가지고 모든 것을 알아 가지고 만물의 주인공으로서 서기에 합당할 수 있는 그때까지 자라 나가는 과정이 있다구. 자라게 된다면 자연히 무엇을 알게 되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그것을 그리워한다는 거야.

지남석으로 말하면, 플러스와 마이너스. 플러스가 있으면 플러스를 중심삼고 마이너스, 마이너스가 있으면 마이너스를 중심삼고 플러스가 있어서 이것은 서로 서로 인력을 갖고 있어요. 떨어질 수 없는 거야. 어디에 있든지간에 만나야 되는 거야. 그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사람도 그와 같이 그래요. 남자 여자를 지은 것은 뭐냐 하면, 이거 만나야 된다 이거야, 남자와 여자가. 여기서 문제가, 제일의 문제가 뭐냐 하면….

그러면, 이제 남자는 왜 태어났느냐? 근본 문제야. 남자는 뭘하기 위해서 태어났느냐? 이거 철학에 들어가서 문제가 되는 거지? 사람은 왜 태어났느냐? 사람 가운데 남자는 왜 태어났느냐? 나는 왜 여자로 태어났느냐 하는 문제, 이런 문제가 근본 문제가 되는데, 사람이 태어난 것은 자기들 때문에 태어난 거 아니야. 그걸 알아야 돼. 남자면 남자가 태어날 때 자기 때문에 태어난 거 아니라구. 태어난 동기가 자기가 중심이 아니야.

또 인간이 태어난 동기도 인간 중심이 아니야. 그렇게 된 거라구. 인간이 태어난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 이렇게 되는 거야. 그리고 또 남자가 태어난 것은, 물론 하나님을 위해서 태어났지만, 남자가 태어나게 된 것은 여자를 위해서. 동기가 그렇게 된다구. 또 여자가 태어난 것도 여자 때문에 태어난 게 아니라구. 남자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