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집: 아벨의 길 1972년 05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1 Search Speeches

우리가 선진국을 이길 수 있" 길

그러면 우리가 그들을 이길 수 있는 길은 무엇이냐? 경제력 가지고도 안 되고 무슨 실력 가지고도 안 되고 무엇으로든지 안 되는데, 하나 이길 수 있는 길은 고생하는 길입니다. 지지리 고생하는 데 있어서 챔피온 만들어 놓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연구한 결론입니다. 그저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찢기고 쪼개져 가지고도 죽지 않고 울고불고 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반만년 역사에 남은 것은 그것 하나밖에 없다구요. 죽으면서도 원수 갚겠다고 하는 것밖에 남은 밑천이 없다구요. 이 밑천을 써 먹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본부에 있는 패들을 지긋지긋하게 고생시켜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것이 앞으로 여러분들의 권위를 세워 주고 세계인들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할 수 있는 길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그렇게 만들어야 돼요. 그것밖에 밑천이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부인들을 3년 동안 고생하라고 내보냈더니, 일본과 미국에서도 선생님이 누구에게 한 번도 이야기를 안 했는데. '본부에서 여자들이 3년 동안 고생하는데 우리도 해야지' 해 가지고 좋은 침대를 놔두고 바닥에서 슬리핑 빽을 덮고 잠을 잔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렇지요. 이제 수단은 그것밖에 없다구요. 그래서 선생님도 2층 베란다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 방을 고친다는 말을 듣고 내가 당장에 전보를 쳤습니다. 누가 그렇게 하라고 했느냐고 말이예요. 어머니 방을 다 헐어 놓고 벌써 공사를 시작했다는 거예요. 그러니 다시 복구하려니 나무아미타불이고. 하자니 큰일났다는 거예요. 그들의 생각에는 어머니 방을 그렇게 해 놓으면 선생님이 좋아하실 것이다 해서 했겠지만, 나 기분 좋지 않다구요. '선생님이 2층 베란다에서 주무시는데….' 2층 베란다는 세계적으로 소문났다구요. 선생님이 사는 그 베란다는 세계적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그거 괜찮다는 거예요.

내가 수많은 국가의 왕궁을 다 다녀보았습니다. 돌아보면서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 그렇게 살면서 만들어 놓은 나라가 이 꼴이지, 나는 세계에서 제일 허술한 베란다 방에서 살면서 세계를 살리는 놀음을 해 가지고 왕궁에서 춤추는 네 녀석들이 거기에 와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게 끔 만들어 놔야 되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 내가 일본에서 10개국의 젊은이들에게 이놈의 자식들 어쩌나 보자 해 가지고 일곱 시간을 이야기했습니다. 일곱 시간을 앉아서 얘기 들으려니 다리가 아프고 죽을 지경이라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아, 울어야 돼! 울어라! 우는 녀석이 없어서 오랫 동안 얘기하는 거야' 그런 놀음 할 수 있다구요. 내가 생각해 볼 때, 암만 검토해 보아도, 여러분은 일본 식구들을 못 따라갑니다.

이번에 일본에서 기동대원 6백 명을 동원했습니다. 25인승 마이크로 버스 28대를 사 가지고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나고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예요. 오늘이 14일이니까 오늘부터 사흘 동안 나고야의 3백만 시민을 상대로 해서 그 6백 명이 총동원되어서 활동하는 것입니다. 네거리 같은 데에서 왔다갔다하는 녀석들은 잘났건 못났건 한차례씩 갈기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때리라는 말이 아니라고요. 새로운 말씀을 갖고 치라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자민당이 망하면 안 된다구요. 일본의 자민당이 망하면 한국이 큰일이 난다구요. 한국보다 일본이 더 급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통일교회 문선생에게 고맙게 생각해야 된다구요.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뭘 해 나왔느냐 하면, 국가에서 하지 못하는 놀음을 해 나왔다구요. 자민당 최고 간부들을 움직여 나왔다구요. 난데없는 곳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지금까지 그 누구도 모른다구요.

이번에 선생님이 그들에게 세 가지 문제를 중심삼고 이렇게 이렇게 해야 될 것이라고 제시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그건 누구도 모릅니다.

앞으로 자민당이라든가, 사회당, 공산당들을 전부 막아 버려야 되겠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한국은 독안에 든 쥐가 되는 것입니다. 쥐라도 큰 쥐가 아닙니다. 큰 쥐라면 소망이나 있지. 큰 쥐라면 먹을 것이 없을 때 생쥐가 뛰어들어도 잡아먹을 수 있지요. 세계적인 생쥐와 같다는 거라구요. 그러니 한국은 큰소리치지 말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