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집: 예수의 탄생과 하나님의 뜻의 완성 1978년 12월 24일, 미국 Page #181 Search Speeches

사탄의 장자권보다 우세한 장자권을 형성해야 할 통일교회

지금 이 세계는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민주세계는 유심 세계요, 공산세계는 유물 세계다 이거예요. 이 둘이 서로가 당기는 거예요. 그렇지요? 기독교를 중심삼은 미국이 전체 자유세계와 하나되어 장자권을 형성해서 공산권을 흡수해 가지고 이것을 차자의 자리에 앉혀 놓아야 할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계를 보면 말이예요, 장자권의 헤게모니(hegemony;주도권)를 누가 쥐고 있느냐 하면, 공산권이 쥐고 있다는 거예요. 이걸 민주세계의 미국이 따라가고 있어요. 이것이 왜 이렇게 되었느냐 이거예요. 기독교가 책임을 못 했기 때문이예요, 기독교가. 이게 다 밟혀 가지고 깨지게 되니 할 수 없이 하나님이 우리 통일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박수)

기독교는 이와 같이 야곱적인 이스라엘권에 서 있는데 이들이 싸움을 하면 안 되는 겁니다. 하나돼야 돼요. 열두 지파가 하나된 것과 마찬가지로 각 교파가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통일이란 말이 그래서 생겨 났어요. 알겠어요? 통일교회라는 것이 그래서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래, 통일해 가지고 뭘하자는 거예요? 사탄의 장자권보다도 우세한 장자권을 형성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뭘하자는 거냐? 장자권을 갖지 못하면 하나님의 상속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와 같은 역설적인 방법을…. 내가 장자면 동생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거예요, 마음대로. 그런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까꿀잡이가 되었다는 겁니다. 장자가 사탄편이 되고 차자가 하늘편이 되었으니 얼마나 희생의 대가를 치렀어요? 이래서 하나님의 섭리, 복귀섭리는 이 원칙이 성립되지 않는 한 언제나 연장되는 거예요. 언제나 연장된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