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집: 나를 중심삼은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 1990년 12월 3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40 Search Speeches

결혼은 남녀가 서로의 사'을 점령하기 위해 하" 것

하나님은 누구냐? 우리 아버지라 하고 부모라 할 때는 하나님은 어디서 우리 인간과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로 만나고 싶겠느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무엇 갖고? 지식 갖고 만나고 싶겠어요, 돈 갖고 권력 갖고 만나고 싶겠어요? 사랑 갖고 만나고 싶다 할 때는 제일 중요한 부분을 중심삼고 하나님도 거기에서 만나고 싶어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원천이요, 하나님은 생명의 원천이요, 하나님은 핏줄의 원천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인간들의 사랑, 남자의 사랑과 여자의 사랑이 합덕하고 남자의 생명과 여자의 생명이 합덕하고 남자의 피와 여자의 피가 합덕하는 곳이 어디예요? 악수지요, 악수? 뭐예요? 입맞추는 거예요? 그래, 인간세계에 있어서 인간의 대사 중에 대사가 뭐냐 하면 결혼하는 것이지요? 그렇지요?

결혼하는 게 뭐예요? 그게 뭐예요? 남자가 문을 열고 여자가 문을 열고 서로 만나는 것 아니예요? 그렇지요? 이거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교주님으로서 그런 말 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이게 가장 귀하기 때문에 얘기하는 겁니다. 나 똑똑한 사람입니다. 이상한 눈으로 보지 말라구. 안 그래요?

결혼이 뭐냐? 자기의 비밀 창고문을 열고, 남자의 비밀 창고 여자의 비밀 창고, 누구나 마음대로 건드릴 수 없는, 하나밖에 없는 비밀 창고를 서로서로가 나눠 갖기 위한 놀음을 하는 것이 결혼이지요? 그래 남자의 비밀의 곳, 여자의 비밀의 곳이 뭐냐 하면, 사랑의 왕궁이에요.

남자분네들 그것이 뭐라고 그랬나? 뭐라구요? 사랑의 왕궁이라구요. 그럼 왕궁이 변할 수 있어요? 사랑의 왕궁이요, 생명의 왕궁이요, 혈통의 왕궁이야! 역사를 거기서부터 이어 나가요. 이 3대 왕궁을 유린한 죄라는 것은 천지에서 용서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여기 남자들, 바람피운 남자들 많지요? 저 영계 가 보라구요. 거꾸로 꿰어 매달리게 돼요. 거꾸로 살았으니까. 바람피우는 게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얼마나 나빠? 제일 나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쌍소리는 다 그것입니다. 나 참 이상하더라구요. 쌍소리 하게 되면 그걸 얘기하더라구요. 그게 왜 쌍것이 됐어요? 천지의 대도를 파괴시켰다는 것입니다. 본래는 쌍것이 아니라 거룩한 것으로 지극히 거룩한 거예요. 하나님의 혈대를 이어받고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을 나눌 수 있는, 교차할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이, 위를 아래로 만들고 하늘나라를 지옥으로 만들어 놓은, 천지의 대도를 거꾸로 엎어놓은 이 본원지가 되었기 때문에 쌍소리란 말이 나왔어요. 본래는 쌍것이 아닙니다.

모세가 지은 성막을 중심삼고 지성소 성소란 말이 나오는데, 인간이 지은 지성소 안에 있는 법궤로써 이스라엘 민족을 지도했다는데, 그 법궤와 하나님이 가장 귀하고 거룩하게 지은 본연적 사랑의 본궁과 비교할 수 있어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거기에 아들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