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집: 축복과 민족복귀 1970년 02월 1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6 Search Speeches

불꽃놀이도 하면서

그래 놓고 장충체육관을 빌리는데, 하루만 빌려 가지고는 안 됩니다. 한 3일쯤 빌려야 됩니다. 그때는 우리 어린이무용단을 데려다가 춤도 추게 할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것까지 준비할 계획이에요. 또 무엇을 할 것이냐? 영국·미국·일본·독일·불란서·이태리·스페인 등 이런 나라들에서 오는 각국의 신랑 신부들은 한 짐씩 지고 오라고 할 것입니다. 무엇을 지고 오느냐면, 불꽃놀이할 화약을 한 짐씩 지고 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서남북의 높은 곳에다가 영국이면 영국의 국기를 세워 놓고 '이것은 영국에서 온 신부가 오늘 잔치에 터뜨리는 불꽃이요' 하면서 꽝꽝 터뜨리는 것입니다. (웃음, 박수) 그러면 그것을 누가 반대하겠어요? 반대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안 합니다」 한 3일 동안 '이것은 독일 것이요' 하면서 꽝 꽝, '이것은 미국 것이요' 하면서 꽝 꽝 터뜨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 놓고도 모자라면 이왕지사 시작한 것이니, 그 나라 대사관 안 뜰에 찾아가서 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게 하겠습니까, 못 하게 하겠습니까? 대사관 뜰에다가 대포를 걸어 놓고 꽝 꽝 쏜다는 것입니다. (웃음) 오늘같이 좋은 날 이런 얘기해서 화푸는 데 좋구만. 여러분은 하루 종일 이야기 들어도 이렇게 기분 좋은 얘기는 못 듣지요?

그날, 10만 명쯤 동원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그러면 자동적으로 종로 네거리의 교통이 두절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통일교회 무리들이 손을 들고 길을 막아서면 교통이 두절될 테니까 바쁜 사람들이라도 어쩔 수 없거든요. 몇 명이 앞에서 이렇게 하게 되면 줄줄이 밀려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어요? 이런 일은 혼자 하면 위험합니다.

자 그러니까 사람 모으는 것은 문제 없습니다. 그것은 걱정하지 말아요. 선생님 혼자 해도 되는 일입니다. (웃음)

여러분은 그것이 될 것 같아요, 안될 것 같아요? 「될 것 같습니다」 한50만 명의 무리를 생각해 보세요. 소문에 휩쓸려서 보따리 싸 들고 구경 오는 패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번 축복 때는 시내를 행진했으면 좋겠는데 걸어서 할 수가 없으니까 고속버스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그것을 할 것입니다. 1천 4백명이 타려면 버스가 몇대나 있어야 되겠습니까? 한 대에 45명씩 타면 한 40대 있으면 되겠어요? 40대에 나누어 타고서 서울을 한바퀴 빙 돈다는 것입니다. 차가 갈 때 천천히 가라는 거예요. 빨리 가면 빵꾸날 테니까, 천천히 가야 됩니다. (웃음) 그러면 경찰들이 별 수 있어요? 그때 선생님은 맨 뒤에서 여러분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런 좋은 때가 왔다는 거예요. 그러니 이 일이 경사예요, 아니예요? 「경사입니다」 경사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