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집: 본향으로 돌아가자 1986년 09월 2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0 Search Speeches

가인 아벨이 하나되어야 천국이 이루어져

가인 아벨이 수습되지 않고는 부모가 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것 알지요? 그래서 어떤 나라나 전부 다 2당 정치예요. 2당 정치라구요. 그것이 왜 그래요? 그게 전부 가인 아벨이예요. 가인 아벨이 하나되지 못하는 거예요. 야당 여당이 하나됩니까? 여당 야당을 대통령이 하나되게 만들어야 할 텐데 못 만들어요. 대통령이 초당적이 아니다 이거예요. 여당의 대통령이지 야당의 대통령은 아니거든요. 대통령 앞에는 여당 야당이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대통령은 부모의 자리예요.

부모 앞에 가인 아벨이 싸우는 모든 형제적 싸움은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전부 다 그렇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세계가 이와 같이 2당 정치예요. 민주세계도 몰락이 벌어져 간다는 겁니다.

가인 아벨의 법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내가 지금 미국에 가서 기성교인들을 수습하기 위해…. 죽어 나자빠진 형님―기성교회가 먼저 나왔거든요―가인 자리에 있는 이것이 망하니, 세상 같으면 전부 다 복수해 버리고 그저 쳐갈기는 것인데 이걸 살려주기 위해서…. 가인 아벨이 하나 못 되어 가지고는 세계적 기반 위에 부모가 설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민주와 공산 세계를 하나 만들어 가지고 이것이 하나된 형제지인연을 갖추지 않고는, 사랑으로 하나되기 위한 그걸 만들지 않고는 지상에 천국이 이루어지지 않아요. 메시아가 온 목적이 그거예요. 메시아가 왜 오느냐? 뭐 기독교를 해방해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하신 것처럼 세상을 사랑해서 독생자를 주었지, 기독교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었다고 했어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앞섰지, 기독교를 사랑하는 것이 앞섰읍니까? 기독교는 예수 이후의 것입니다. 그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기독교인들은 요한복음 3장 16절을 매일같이 몇 번씩 읽는 패들이지만 그 본의를 모르고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뜻을 모르고 있다 이거예요.

그러면 세상을 예수보다 덜 사랑했느냐, 아니면 예수보다도 더 사랑했느냐? 어떤 거예요? 세상을 더 사랑한 것입니다. 독생자를 보낸 것은 세상을 구하기 위한 것이지 독생자의 목적을 성사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구해 주기 위한 거예요. 세상을 구해 놓고….

그것은 뭐냐?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를 하나 만들어 놓은 후에…. 형제가 하나된 후에 부모가 나타나야 되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이 싸움판으로 잃어버렸던 것을 싸우지 않고 화동해 가지고 하나되지 않고는 돌아갈 길이 없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부모의 자리를 타 가지고 왕권의 자리까지 나가는 거예요.

오늘날 통일교회도 마찬가지예요. 세계 기독교가 통일교회를 제일 반대하지요? 가인이 아벨을 죽이듯이 죽을 때까지 반대한다는 거예요. 40년 동안 반대해 왔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때가 되니까, 흥진군이 영계에 가 가지고 다리를 놓음으로 말미암아 탕감조건을 세웠으니 기독교가 돌아가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런 것을 알아요? 귀머거리들, 청맹과니들이 알 게 뭐예요? 이러한 조건을 선생님은 지금까지 닦아 나오는 거예요.

가인 아벨의 입장에서 아벨의 책임을 다 못한 기독교의 사명을 내가 40년 동안에, 4천 년 역사로 준비했던 기독교가 배신자의 자리에 선 것을 40년 동안에 다시 찾아 길을 잡아 가지고 꼭대기에 있는 기독교 목사들을 전부 다 한 방향으로 몰아 가지고….

요즘에는 미국 목사들이 전부 다 뭐 부산 성지니 범일동 성지니 하면서 찾아오지요? 성지가 둘이 있어요? 예루살렘 성지는 뭐고, 부산 성지는 뭐고, 청파동 성지는 뭐예요? 그 성지는 아들의 성지이고 여기는 어머니 아버지 성지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어머니 아버지의 성지가 더 귀해요, 아들의 성지가 귀해요? 그래, 통일교회 교인은 그러한 의미에 있어서 의의가 크다는 겁니다.

예수 가지고 완성할 줄 알아요, 예수 가지고? 예수는 한 짝이예요. 혼자예요. 예수가 남자요, 여자요? 「남자요」 예수가 혼자 사랑이상을 이룰 수 있어요, 없어요? 이룰 수 있을 게 뭐예요? 예수 아들딸이 나왔다면 오늘날 이 교파가 이렇게 싸우겠어요? 로마 교황청이 생길 필요도 없다구요. 천국문 열쇠를 왜 베드로에게 줬느냐 이겁니다.

예수님의 아내가 있고 아들딸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예수의 아들딸이 한 열댓, 한 몇백 명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이런 말 한다고 나를 이단이라고 하지만, 내 말이 맞는 거라구요. 예수가 자기와 같은 여자를 만나서 장가가고 싶다고 할 때는 하나님이 벌주겠읍니까? 어디, 여기 기성교회에서 온 장로들도 있고, 목사들도 있겠구만. 안 왔나요? 「왔습니다」 어디? 예수가 남자인데 말이예요, 예수 같은 여자가 있어서 결혼하고 싶다고 하면 그게 죄이겠어요? 기가 차다는 겁니다. 운세를 모르고 잘났다고 야단하고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