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6집: 참된 가정은 모든 완성의 본향 1993년 04월 18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44 Search Speeches

종적인 것은 항상 절대적인 것을 필"로 한다

그러면 가정이라는 게 도대체 뭐냐? 참된 가정이 뭐냐? 이 모든 종적인 것이 설 수 있는 축이 가정인 것입니다. 가정은 종적인 것을 받치는 거예요. 이것이 둘일 수 없습니다. 종적인 것은 항상 절대적인 것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가정이 귀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몰랐다구요. 가정을 잃어버리면 우주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남편을 잃어버리면 가정을 잃어버리는 것이고, 가정을 잃어버리면 우주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이 우주를 잃어버리면 자기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중심삼고 종횡의 두 세계를 합하게 된다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판서하심) 종횡을 중심삼고 보면 이것이 여기에 와도 불평하지 않고 여기에 오더라도 불평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이렇게 되어 가지고 종횡이 공 모양이 되는 것입니다. 이걸 보게 되면, 도면에 이렇게 그리는 거예요. 여기에서 제일 소원이 뭐냐? 중심으로 가는 것입니다. 왼쪽도 이쪽으로 가는 것이고, 이것도 중앙으로 가고, 이것도 중앙으로 가서 전부 다 중심에 가서 만나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디에 갖다 맞춰도 다 맞습니다. 90도니까 어디나 맞는다구요. 이렇게 통하나 저렇게 통하나 손실이 없습니다. 어디를 통하나 마찬가지입니다.

구형을 보면 맨 공간 중의 공간이 무엇이냐? 맨 중앙의 공간인데, 거기에서 모든 상대적인 선이 교차되는 것입니다. 여기가 교차점입니다. 거기에서 모든 선이 정확하게 한 점, 구형의 중심을 향하여 쭉 뻗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것은 완성할 수 없습니다. 수천 수만 개의 선이 다 같다는 것입니다. 가정이 그렇게 되면 그 가정은 어디든지 다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의 어디를 가거나 하늘나라에 가더라도 다 같은 가치를 가진 가정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보라구요. 자녀 감정, 형제 감정, 부부 감정, 부모 감정이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 가정 구성의 요점입니다. 가정에는 참자녀가 있어야 되고, 참형제가 있어야 되고, 참부부가 있어야 되고, 참부모가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갈라지지 않고 전부 다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이것을 하나 만드느냐? 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돈이 아니라구요.

여기에도 반드시 종적인 것이 있어야 됩니다. 종적인 것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횡적인 것을 위하여 있는 종이고, 종적인 것을 위한 횡이라는 것입니다. 종횡이 나를 위해 있다고, '횡적인 것이 나를 위해라, 종적인 것은 필요없어!' 하다가는 쫓겨난다는 것입니다. 흘러간다구요.

위한다는 것은 상대를 위한다는 것입니다. 횡은 종을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종은 횡을 위하여 있다는 거예요. 위하라는 개념을 가지면 쫓겨나는 것입니다. 주체 대상의 상대로부터 쫓겨나는 거예요. 위하게 되면 둘 다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도 뼈가 있고 살이 있습니다. 눈에도 다 초점이 있습니다. 코가 둘이 하나되어 하나의 초점이 되는 것입니다. 입술도 위 아래가 하나되어 가지고 초점이 맞아 음성을 조정해야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공기를 초점이 조정하는 것입니다. 귀도 그렇고, 손도 그렇고 전부 다 그렇다는 것입니다. 걷는 것도 그렇습니다. 상대적인 관계가 없으면 작용할 수 없습니다. 이런 논리라는 거예요. 상대적인 관계가 없으면 작용이 없다는 논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우주의 형성에 대치해서 생각해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이 우주는 힘으로 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힘이 먼저예요, 작용이 먼저예요? 종이 먼저입니다. 힘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힘이 있어 가지고 작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작용은 그냥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거예요. 반드시 플러스 마이너스, 주체 대상 관계에서 작용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이 있기 전에 주체 대상의 관념이 있다는 것을 먼저 얘기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