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집: 하나님의 참사랑주의와 이상세계 1990년 12월 18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44 Search Speeches

하나님만이 잘못된 이 세계를 "로잡을 수 있어

그러면 21세기는 어떻게 될 것이냐? 그걸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철학은 하나님을 찾다가 실패했습니다. 철학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논란을 벌였지만 이미 다 실패해 버렸습니다. 철학은 지식을 통해서 생명문제, 인간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는 종교를 중심삼고 나오는 것입니다. 성인은 종교를 중심삼고 나옵니다. 종교는 생명문제를 다루지만, 철학은 생명문제를 못 다룬다는 것입니다. 종교는 영생이라는 문제, 생명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생명을 걸고 출발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신이 없다고 생각해 나왔습니다. 그런데 역사시대의 성인들을 보면 모두 종교를 중심삼고 나온 것입니다. 지금 4대 성인이라 하면 예수, 공자, 석가모니, 마호메트를 말합니다. 그들의 가르침은 수천 년 역사를 거쳐왔습니다. 한 시대가 아닙니다. 수천 년의 역사를 끌고 나온 것입니다.

앞으로 문제가 뭐냐 하면 종교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사적 문제입니다. 이것은 소련문제보다, 미국문제보다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뒤돌아 볼 때 종교의 종주들이 성인이 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거 왜 그러냐? 이 인류역사는 하나님이 섭리한다는 것입니다. 주인이 섭리해 나오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이런 4대 종교를 전부 다 환영하게 하기 위해서….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세계적으로 이들이 화합이 안 되는 거예요. 종교들이 자기 교파를 중심삼고 세계 제패의 꿈을 꾸어 나온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종교들은 세계 통일적 기반을 다 닦아 나왔지만, 이들이 알지 못한 것이 뭐냐면 세계 제패의 환경권 내에 있어서 이 투쟁을 화합시킬 수 있는 종교, 그런 섭리적 배경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면을 책임지고 나가는 단체가 통일교회입니다. 하나 만들기 위한 싸움을 해 나오는 거예요.

종교들이 전세계로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서로 싸워 나왔습니다. 이걸 어떻게 하나 만드느냐? 이것이 제일 문제입니다. 그런 것을 심각하게 생각해 온 사람이 있어요? 통일교회밖에 없습니다. 그거 생각해 보세요. 그런 의미에서 확장일로로 나가, 확장된 것을 화합할 수 있는 종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그 일을 해야 됩니다. 사방에서 싸우는 것을 뭉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거 알아요? 앞으로 세계의 문제는 종교세계의 화합과 정치세계의 화합입니다. 세계는 국경선을 중심삼고 전부 갈라져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나라라도 국경선을 사이에 두고 두 나라가 하나된 나라 봤어요? 지금도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민주세계를 통합한 기구와 공산세계를 통합한 기구가 또 싸우는 거예요. 싸우다 지쳐 버렸습니다.

소련이 미국을 중심한 자유세계를 제패하고자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소련이 자유세계를 맡으면 소화해서 지배할 수 있느냐? 또한 자유세계에 소련을 맡긴다면 소화할 수 있느냐? 지금까지 소련을 멸망시켜서 소화하려고 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소화할 수 없다 이겁니다. 인간들로서 사상이든 생각이든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봤다 이거예요. 인간의 머리를 써 가지고 다 해봤지만 실패했습니다.

이렇게 인간들이 실패한 것을 성공시킬 수 있는 단 한 분이 있다면 그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은 이것을 수습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대답은 지극히 이론적입니다. 그러니 공산주의자들이…. 여러분도 다 공산주의자 아니었어요? 전부 다 `하나님이 어디 있어? 하나님이 왜 필요해?' 이런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