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집: 두익사상을 중심삼은 천주통일 1989년 11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4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아""로 천국 "어가려면 원수를 사'해야

이제는 내가 제일 높지요, 한국에 들어와도? 요즘은 그렇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을 비난해 가지고는 공산주의도…. 공산주의가 이미 내손에 녹아난 거예요. 일본 공산당이 그랬어요. 요즘도 대학가를 내가 손대기 때문에 조용한 거예요. 알겠어요? 「예」 요전에 동의대 사건이 났을때 내가 누구를 불러서 기합을 준 거예요. '이 녀석아. 할 거야, 안 할 거야?' 해 가지고 내가 명령을 하고 갔어요. 그거 안 했으면 한국이 난장판이 됐을 거예요. 그거 무슨 얘기인지 모르지요? 이놈의 자식들은 먹고 편안히 잠자고 있지만, 선생님은 잠잘 새가 없어요. 나는 내 책임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모르는 인간들, 이 무지한 녀석들….

삼천리반도에 지금까지…. 이 민족이 외세의 침략을 931회까지 당한 줄 알고 있었는데, 939회라고 하더구만. 나는 책에서 보고 931회 침략 받았다고 알고 있는데, 요전에 보니 939회라는 거예요. 940회 가까운 침략을 받으면서 보따리 싸들고 도망다니던 이 민족이 불쌍하잖아요. 그래도 살겠다고 하나님 붙들고 빌고, 쫓겨나 가지고도 자기들 둘이 붙들고 그저 '하나님, 나 살려 주소' 이러는 거예요. 하나님을 찾는 거예요. '아이고 죽겠다. 아이고 죽겠다. 하나님! 하나님!' 이러고 있다구요. 배고파 죽겠다, 헐벗어 죽겠다, 그리워 죽겠다. 전부 죽겠다 아니예요? 그렇잖아요?

또 보라구요. '글쎄 말이야', '이래 말이야', 이거 엄마 찾는 말 아니예요, 마리아? (웃음) 엄마가 그립다는 거예요. 왜? 마리아는 그래도 몇천 년 동안 자리잡고 어머니 노릇 했거든요. 그렇잖아요? 그런데 이건 '아이고, 우리집 살림살이 언제 어머니 품에서…' 하면서 일년도 못살고 도망다니기에 바빠요. 말이야, 말이야, 말이야…. 그러면서 죽고 못 살겠다고 하는 거예요. 얼마나 비참해요?

이 민족을 내가 전부 다 그저 한꺼번에 때려죽이고 싶어요. (웃음) 그런데 보니까 핏줄이 나하고 같아요. 이게 백의민족이예요, 이게. 왜 웃어요? (웃음) 아, 이거 얼마나 답답해요? 하늘보고 싶은데 오늘 처음으로 해원하는 거 아니예요. (웃음)

자, 이 불쌍한 민족, 배울 게 어디 있고 뭐…. 그러니 하나님밖에 모르는 거예요. 죽어도 하나님, 살아도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그건 나 닮았어요. 나는 감옥에 들어가도 하나님, 배가 고파도 하나님, 모듬매를 맞고도 하나님, 괜히 몰리어 가지고 원수 취급을 받아도 하나님…. 내게는 원수가 없어요.

원수를 기억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의 큰 반열에 못 선다구요. 그걸 알았기 때문에…. 예수 같은 사람은 그걸 알았어요. 로마 병정이 자기의 가슴에 창을 찔러 가지고 피를 흘리는 자리에서도 하늘 앞에 기도하기를 '저들이 죄를 모르니 저들을 용서해 달라'고 그랬어요. 그러면 다 통한다는 거예요.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어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본래 사탄을 사랑해야 돼요, 사탄을. 악마 자신을 사랑했다는 조건을, 전체의 사랑보다도 동서를 중심삼고 일방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아담 해와가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담 해와가 천사장을 사랑하며 살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본래의 창조원칙이라구요. 그런데 악마가…. 악마에게 속한 아담 해와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의 아들딸로 천국 들어가려면 하나님과 더불어 악마를 사랑하지 않고는 못 가요.

지금까지 도의 세계가 다 함정에 빠져 있는데 이걸 모르는 거예요. 선생님 같은 사람은 이런 것을 알기 때문에 사탄을 잡아 치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창조 이상의 원리에 의하면 하나님과 아담 해와가 사랑의 일체가 되어, 사랑과 생명과 핏줄이 일체된 그 자리에서 가정을 이루어 그 가정이 사랑해 가지고 데리고 들어가야 할 천사장이예요. 종이라구요. 이것이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말하기를 '내가 타락했을망정 하나님이 세우신 원칙의 도리는 하나님이 지켜야 될 것 아니오.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면 지켜야 될 것 아니오' 하는 거예요. 이게 문제예요. 그것이 없다면 하나님이 일시에 전부 다 하나 만들 수 있어요. 그건 도의 세계의 비밀이예요.

문총재는 그걸 알아요. 일본이 한국하고 원수지요? 일본하고 미국하고 원수지요? 독일하고 미국이 원수예요. 아담 해와가 원수요, 가인 아벨이 원수요, 아담가정과 천사장이 원수요, 타락한 후손과 하늘나라가 원수예요. 전부 다 원수로 엉클어진 이런 개념이 개인에서부터 우주에 이르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