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집: 가정 전도시대 1992년 08월 28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62 Search Speeches

5천 년 단일 민족의 -사를 보호해 준 하나님

그래, 선생님의 말을 듣고 보니 어때요? 그거 부도를 내야 되겠어요, 끌고 나가야 되겠어요? 국진이가 이번에 와 가지고 전부 다 빨리 팔자는 거예요. 그말이 맞아요! 내가 놀랐다구요. 국진이가 지금 스물두 살밖에 안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 하버드 대학에 가겠다고 약속을 해 놓고 `틀림없이 갑니다. 틀림없이 들어갑니다. ' 하더라구요. 공부도 잘해서 고등학교를 올 에이(all A) 학점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하버드 대학에 신청했는데, 통일교 레버런 문의 아들이라고 해서 못 들어가게 한 거예요. 거기에 하버드 출신 지방 책임자가 있다구요. 이 사람이 기성교회의 열성분자인데, 국진이를 일부러 따 버린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다른 학교에 들어갔는데 `하버드 대학에 가야지, 안 되겠다!' 해서 3학년 때 전학 시험을 봐서, 세 사람을 뽑는데 160대 1의 경쟁을 뚫고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교수가 하는 공부를 한 거예요. 그러니 질문하면 선생이 참 곤란하지요. 딱 옛날의 나 같다구요. 지금 안경을 끼는데 공부하다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모르는 게 없더라구요. 물어 보니까 훤해요!예를 들면, 내가 일본에 가 가지고 만든 회사 가운데 30년 역사를 가진 해피월드가 있다구요. 그 회사에 들어가서 일주일 동안에 밑창까지 전부 파 가지고 그 책임자들도 모르게 숨어 있는 7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재산을 찾아낸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이거 모르지 않았느냐? 아버님이 돈이 없는데, 이 절반은 가져 가야 되겠다. ' 하니까, 꼼짝못하게 된 거예요. 그러니 `하고픈 대로 하십시오. ' 한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는 웃으면서 하는 말이, 내가 7천만 달러를 벌어 가지고 절반을 아버지한테 드렸으니 그 3퍼센트는 나에게 줘야 될 거라고 그러는 거예요. (웃음) 세상에…! 그런 거예요. 그러니 놀라 자빠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기들이 잘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전부 다 뻥뻥 뚫려 있었다는 거예요. 간부들을 앉혀 놓고 설명을 쭈욱 하니까 손을 다 들어 버린 것입니다. `이야! 선생님 가정에 이럴 수 있는 분이 있으니, 앞으로 우리의 장래가 보장된다. ' 하면서 일본 사람들은 도리어 찬양을 한 것입니다. 그거 세상 같으면 얼마나 분하고 그러겠나 말이에요. 그런데 그들은 우리의 장래가 보장된다고 그런다구요.

내가 독일에 만든 아이코 같은 회사는 독일의 기계공장들 중에서 제일가는 공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일에서 1979년부터 13년 동안 레버런 문이 독일의 공업계를 점령해 들어온다고 해 가지고 매일같이 두들겨 팬 것입니다. 동독의 스파이들까지 합해 가지고 레버런 문이 독일에 착륙하는 것을 반대한 것입니다. 왜냐? 자기들이 동독을 통해서 독일의 기술을 전부 다 소련에 빼 가려고 하는데, 그 기술이 통일교회의 문선생한테 들어가면 빼 갈 것이 하나도 남지 않고 없어지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지하공작을 하는 스파이들과 독일의 군벌, 재벌들이 합해 가지고 레버런 문을 쫓아내기 위해서 별의별 짓을 다 했습니다.

국세청 직원이 2년 반 동안 매일같이 우리 회사에 출근했다구요. 세상에 그럴 수 있어요? 국가 정책이 그럴 수 있느냐 말이에요. 앉아 가지고 한번 보면 그만인데, 매일같이 똑같은 장부를 보는 거예요. 무슨 사건이 생길까 하고 감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대접을 미국에서도 똑같이 받았다구요. 국세청에서 우리 회사에 2년 동안 출근했습니다.

임자네들, 그것을 알아야 돼요. 약소국가나 제3국이 선진국에 들어가서 자리잡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천대받지 않기 위해서는 그 배후에 있는 힘의 세력이 변화가 없어야 되고, 국가의 모든 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독일 같으면 제3당의 당수가 우리 사람입니다. 미국만 해도 그래요. 공화당 자체의 생사권이 내 귀추에 달려 있어요. 그러한 기반을 닦지 않고는 살아남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기들한테 모든 것을 맡겨 놓고 자기 미래의 후손들이 살 수 있는 세계적인 기반을 닦아 주기 위해서 선생님은 피어린 투쟁을 해 나오는데, 뒤에 앉아서 그런 놀음을 할 수 있어요?

한국이 5천 년 수난의 역사 속에서도 지금까지 망하지 않고 단일 민족으로 나온 것은 하나님이 보호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해방 후 40년 동안 망할 수 있는 때가 얼마든지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선생님이 나서서 후미(後尾)를 맡고 그래서 넘겨 온 것입니다. 3년 전에 일어났던 동의대학 사건을 누가 수습했어요? 치안본부장도 벌벌 떨고 있던 것을 이틀 동안 교육해 가지고 `내가 책임질 테니 목숨을 걸자!' 한 거예요. 이래 가지고 동의대학 사건을 수습했습니다. 노서방은 벌벌 떨었고, 내무부 장관은 도망가는 판국이었다구요. 안기부에서도 그것을 알기 때문에 `문총재는 참 애국자다!' 한다구요. 그렇다고 내가 그런 것을 선전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