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집: 축복의 뜻과 가치 1986년 10월 2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83 Search Speeches

인간의 책임분담권-" 기성가정이 -어

이렇게 볼 때, 여러분 기성가정,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본래의 창조이상세계에 기성가정이 있었겠나요? 기성가정이 본래 있었겠어요, 없었겠어요? 「없었습니다」 이게 왜 생겨난 거예요, 이게? 도대체 기성가정이 왜 생겨났느냐? 창조이상 가운데는 기성가정이라는 그 개념도 없는 거예요. 하나님의 창조이상 가운데는 1남 1녀를 중심삼고, 여러분들 원리를 알지만 간접주관권을 통해서 직접주관권까지 연결되어야 합니다. 직접주관권까지 연결되어야 하는 그 세계를 뭐라고 하느냐? 책임분담, 인간의 책임분담권이라고 합니다. 아담 해와가 책임분담을 해야돼요. 책임분담을 다 하게 되면 간접주관권에서 직접주관권까지 연결되는 거예요. 이게 무엇으로 연결되느냐? 사람만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상세계의 사람과 천상세계의 하나님이, 신과 사람이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가 될 때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직접주관권이 도대체 뭐냐? 사랑을 중심삼고 비로소 주체가 생기고 객체가 생겨나 가지고 주체의 의도에 의한 객체의 환경권이 연결된다는 거예요. 그러한 세계는 아담가정 완성이자 전체의 완성입니다. 거기에는 사탄도 없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타락한 세계도 없습니다. 책임분담권이라는 그 자리에는,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 '책임분담 하라'고 한 그 자리에는 사탄이 없었습니다. 책임분담권을 중심삼고 사탄이 이래라저래라할 수 없습니다.

그 책임분담권 내에는 기성가정이 없는 겁니다. 안 그래요? 도대체이 기성가정이 뭐냐, 기성가정이? 타락되었기 때문에, 타락되어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걸 전부 다 밀어 버릴 수 없으니까 다시 구원섭리를 해 가지고, 구원섭리를 통해 가지고, 숱한 대가를 치러 가지고 비로소 가정을 세우는데, 기성가정이 먼저 축복받을 수 없습니다. 선생님의 가정을 중심삼고 아벨 가정이 설정되어 가지고, 그 아벨 가정의 혜택으로 말미암아 기성가정의 축복이 벌어지는 거예요.

축복을 중심삼고 가정을 셋으로 나누면, 셋 가운데는 어떤 가정이 있느냐? 횡적으로 보면 기성가정과 같은 패들, 그다음에는 어떤 패냐 하면 제멋대로 살면서 제멋대로 사랑관계를 맺었지만 뜻을 못 이룬 패들, 그다음에는 처녀 총각 패들입니다. 3부류가 살고 있어요, 3부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