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우리의 책임 1970년 08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44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길

선생님이 왜 이러한 말을 하느냐? 참은 참으로 나타난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일을 하기 위해 10년이 걸려도 극복해야 되고, 20년이 걸려도 극복해야 되며, 40년이 걸려도 극복해야 됩니다. 그렇게 40년을 넘어 1대를 넘기게 되면 그런 다음에는 2대를 극복하고 3대까지 극복해야 됩니다. 그렇게 3대까지만 정의를 위해서 극복하게 되면 나라를 잡아 쥘 수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예」

이것을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 선생님이 1대라면 여러분은 몇대입니까? 「2대입니다」 여러분의 아들딸은? 「3대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아들딸을 정의를 위해서 다른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아들딸로 만들 자신이 있습니까? 그렇게 되어 3대만 넘어가면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를 휘어잡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선생님으로부터 상속받은 그 전통적 사상을 여러분의 아들딸에게 상속시켜서 세계적인 평면도상에 한 기점으로서, 한 발판으로서, 한기반으로서 세울 수 있는 자신이 있습니까? 그런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될 자신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자신있어요? 「예」 대답이야 잘 하지. 충신이 되고 싶으냐고 물었을 때 충신이 되기 싫다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충신이 되겠다는 말은 간단하지만 충신이 되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금년에 축복가정을 동원시키는 것입니다. 이제는 개인 보다도 가정을 잡아야 됩니다. 1960년대는 개인 탕감복귀시대이기에 여러분이 개인으로서 이 민족 앞에 사명을 다해야했지만, 지금은 가정을 중심삼고 사명해야 하는 복귀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의 가정들은 앞으로 일본에 가서 작전을 해야 합니다. 일본에 가서 봉사하며 선교활동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작전을 함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통일사상을 전파하는데 있어서 세계의 어느 국가라도 여권 문제없이 쌍수를 들어 여러분을 환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 즉 국경 철폐운동까지 벌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가는 길을 누가 막겠습니까? 이러한 전통적 사상을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현재 대한민국만을 위해서는 안 됩니다. 아시아에 있어서 영원히 남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터전을 세워 놓고, 아시아를 위하여 공헌할 수 있는 기반으로 이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사상이 가고자 하는 방향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대한민국만을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대한민국에 대해서 책임을 다했습니다. 내 개인으로서의 책임도 다했고, 선생님 가정으로서의 책임도 다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선생님이 책임을 다한 것과 같이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중심삼고 책임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책임을 다하게 되면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