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집: 운명의 무거운 짐 1978년 02월 1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4 Search Speeches

꼭대기를 넘게 되면 일생의 모" 것이 그 기준- 올라가

내가 오늘부터 여러분들이 나가는 걸 허락할 터인데, 나와 이 시간에 약속하자구요. 이 일이 힘들어서 10년 후에 오겠다는 사람 있으면 내가 보내 줄께요. 허락해 줄께 가라구요.「안 가겠습니다」그렇게 해주겠다니까, 왜 안 가요? (웃음) 그것도 싫어요?「싫습니다」왜 싫어요, 왜? 여러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느냐 말이예요. 뭐가 싫어? 내가 다 알고 있는데. 여러분, 그거 싫어요?「예」그거 보면 여러분이 영리하다고 난 본다구요. 왜 그러냐? 지금 일년이 천년 만년과 맞먹는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그것 보면. 그거 알아요?

이제 여러분들이 평지를 가다가 큰 산고개를 넘는 거예요. 이것을 넘는 시간은 몇만 년, 몇억만 년과 맞먹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것 하나를 넘음으로 말미암아 이 사람은 이 자리에서 이 높은 세계, 높은 경지에 들어가는 거예요. 잠깐 꼭대기를 넘는 그 한시간으로 말미암아 자기 일생의 모든 것이 그 기준에 올라가는 거예요. 가치가 올라가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여러분들 레온 스핑크스하고 무하마드 알리가 링 위에서 싸우는 것 봤지요?「예」레온 스핑크스가 단에 올라갈 때 뻗대고 뭐 이러는데…. 15회전까지는 잠깐 기간이지요. 그 사람이 뭐 얼굴이 잘나서 그래요? 힘이 좋아서? 대갈통까지 맞았다구요, 대갈통까지. 다른 게 뭐 있나 말이예요. 그렇지만, 무하마드 알리하고의 이 고개를 넘어 가지고 밟고 올라서니까, '아' 하고 세상이 다 놀라는 거예요. 얼마나 뛰었어요? 한꺼번에 꼭대기에 올라선 것입니다. 부락에 가도 '아' 하고, 아는 사람들 전부가 '아' 하고, 세계 사람이 쫙 알게 된 것입니다. 선생님도 이와 마찬가지예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종교계의 수많은 종교들을 중심삼고 싸운 챔피언이예요. 내가 챔피언이 돼야 되겠어요, 녹다운되어 가지고 꼬래비 신세가 돼야 되겠어요?「챔피언이 되셔야 됩니다」레버런 문이 시시한 사람이 아니라구요.

보라구요, 지금 한국에서도 선생님을 영웅시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구요. 미국의 젊은 층에서도 '어, 레버런 문, 거 영웅 아니야?´ 하고, 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내 사진 갖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거 왜 그래요? 레버런 문이 잘 싸우거든요. 미국정부, 백악관, 국무성 할것없이 전부 상대해도 지지 않았다구요. (웃음) 종교도 불교, 기독교 할것없이 전부…. 사방으로 하는데도, 아래에서도 하고 위에서도 하고 하면서도 망한지 않았다구요.

나를 미국 어디 감옥에다 갖다 가두어 보라는 거예요, 감옥이 어떻게 되나. 그러면 감옥이 또 교화소가 되는 겁니다. (박수) 내가 감옥에만 들어가게 되면, 영계에서 틀림없이 협조해 줍니다. 거기 잡혀 있는 녀석들에게도 레버런 문이 누군지 아느냐고 해 가지고 가르쳐 준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감옥에 많이 들락날락했지만, 들락날락해도 손해를 안 보는 거예요. 감방에 가 가지고도 인정을 받으면, 무슨 짓이든지 시킬 수 있는 부하가 생기는 거예요. 그게 이상하지요? 하나님도 관심을 많이 갖지만, 온 영계가 관심을 많이 가진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