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제31회 자녀의 날 기념식 말씀 1990년 11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0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은 통반격파로부터

선생님이 80세가 되기 전에 세계는 선생님의 휘하에 들어옵니다. 알겠어요? 나는 80세가 되기 전에 죽으면 좋겠어요. 왜? 그 영광을 우리 사돈인 박보희 곽정환이에게 누리게 하고 싶어서. 대통령 한번 되고 싶지 않아요, 박보희 선생님? (웃음) 왜 입을 쩝쩝 다시나? 곽정환 선생님? 「아버님이 받으셔야지요」 나는 이제 늙었어.

요전에 선거할 때 우리 통일교회 사람 중에도 선거에 출마했으면 하는 것을 `이놈의 자식들 뭐야?' 하고 호통을 쳤습니다. 선거에 출마했더라면 어떻게 될 뻔했어요? 공화당에서도 한 여나믄 명 추천해 달라고 통보가 왔더라구요. 정치 가지고 수습하는 것이 아닙니다. 집안에서부터 하는 것입니다. 구원섭리는 위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에서부터 출발해야 되는 것입니다. 3천만의 정성과 열의가 모든 가정에 착륙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통반격파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동·면이 통·리로 내려가야 되고, 통·리가 반으로 내려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의 모든 활동기지는 각 집인 것입니다. 거기에 씨를 심어서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 이상의 사랑을 싹틔워 가지고, 거기서 미래의 자기 이상의 부모들의 심정을 가진 후손들을 중심삼고 새싹을 틔워 가지고 하나님의 심정과 더불어 가정권 위에 심어야 됩니다.

이것을 악마가 지금까지 방해해 나왔습니다. 5개 정부, 이승만이 그랬고, 박정희가 그랬고, 전두환이 그랬습니다. 노태우는 몰라요. 모르고 그러니까 불쌍한 거예요. 나보고 제발 도와달라고 사정하지, 자기가 잘났다고 안 그런다구요. 그러니 불쌍해요.

복귀노정에 있어서 돌아가는 데는 가정을 중심삼고 돌아가야 됩니다. 아무리 문총재가 세계에서 승리했다 하더라도 고향산천 자기 집을 찾아가서 자기 조카, 어머니 3대를 중심삼고 그 가정에서 돌아서지 않고는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집에 돌아가야 됩니다. 자기 남편과 아내, 아들딸, 할아버지, 3대를 수습해야 됩니다. 이제는 여러분들을 할아버지 할머니, 아들딸, 남편이 반대하더라도 그들을 쳐서라도 굴복시켜야 됩니다. 그런 시대가 왔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가나안 7족의 연장인 악마의 터전이 남는 것입니다.

이제 문총재가 아니면 가나안 복지를 찾아갈 수 없습니다. 나라를 찾고 북한을 찾아갈 때는 김일성이가 내 원수가 아니예요. 그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사랑으로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한 많은 이 역사에 몸 마음이 갈라짐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도구가 되어 가지고 희생의 대가를 얼마나 치렀어요? 상처를 얼마나 받았어요? 사탄 앞에 서서 행사하면서 찢기고 찢기면서 말입니다. 용서할 수 없는 역사적 죄를 지었지만 34개국 이상의 공산세계에 살고 있는 17억 인민들을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김일성이를 살려 줘 가지고 그들 앞에 내세워서 자기의 잘못을 통고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대표자가 있어야 됩니다.

4백만의 인명을 희생시킨 죄인 중의 죄인이지만 4천만, 4억, 17억의 인민들을 살리기 위해서 그를 사랑으로 품어 가지고 자기 마음으로부터 사실을 사실대로 직고할 수 있는 증거자로 세우겠다는 것입니다. 악마의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악마의 대표 될 수 있는 직고재료를 안 가지고는 안 되기 때문에 김일성이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선생님은 생각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예수가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고 가슴에 창살을 들이대는 로마 병정을 위해서 `저들이 알지 못하여 저리 하니 아버지여 용서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한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요? 그 같은 사람들이 예수 죽인 잘못을 천하에 직고함으로 말미암아 만백성이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이의가 없는 거예요. 통일천하에 반대되는 전략 방법을 통해서라도 죽어 가는 17억 인민을 살려 주겠다는 하나님의 그 마음을 알기 때문에 선생님도 숙연히 하나님 앞에 머리를 숙이고 `그렇습니다. 내가 김일성이를 살릴 수 있는 문을 열지요' 해 가지고 벌써 10여 년 전부터 준비해 나온 것입니다.

이놈의 남한에서는 문총재와 공산당이 서로 죽이려고 싸움한다는 악랄한 얘기들을 하고 있지만 저 꼭대기에서 하나님과 악마가 의논하듯이 문총재도 김일성이와 의논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일선에서는 싸우지만 배후에서는 의논하면서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일성이가 이론적으로 나를 못 당합니다. 실력적으로 나를 못 당해요. 모든 면에서 나를 붙들고 도와달라고 하는 불쌍한 처지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이란 형제적 인연 아니예요? 그렇지요? 무릎을 꿇고 돌아오는 형제를 살려 주는 것이 싸우는 형제 앞에 부모가 원하는 최고의 소원이 아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그를 환영하겠다는 마음을 스스로 갖는 사람이 부모와 일가의 축복을 이어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럴 때에 아들딸은 물론이고 악마까지도 굴복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후환이 없어지는 거예요. 역사의 바른 주춧돌을 후환이 없는 자리에 놓기 위해서, 남북통일의 위업을 위해 몸부림치는 문총재를 잊지 말지어다! 아시겠어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