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집: 참부모님과 우리의 책임 1981년 12월 27일, 미국 Page #113 Search Speeches

참자녀를 찾기 위한 고-의 길

여러분들에게 참부모란 말이 얼마나 중요한 말이요, 얼마나 귀한 말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들 나라와 대통령, 선생님, 부모, 형제는 못 믿더라도 이 이름만은 믿어야 할 이름이 아니겠느냐?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참부모란 관념 가운데는 지옥이라든가, 악한 사탄세계를 용서해 주고 하는 구원의 관념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이걸 생각하라구요. 여러분들이 사탄세계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입장에 있는데 부모가 있어 가지고 여러분들의 죽음 앞에 방패막이가 될 수 있는 힘이 되어 줌으로써 하늘땅이 공인하고 역사가 공인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자랑스럽겠어요? 하나님이 보장하고 역사가 보장하는 참부모! 여러분들 그래요? 참부모라는 말이 어떻게 나왔는지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레버런 문이 참부모가 되겠다고 이 놀음 시작한 것이 아니라구요. 레버런 문을 안 가지고는 일을 할 수 없으니까 할 수 없이 나도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예」

오늘 제목이 뭐라구요? 「참부모님과 우리의 책임」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그 참부모가 참자녀를 낳기가 쉬웠겠느냐, 힘들었겠느냐? 잃어 버렸던 것을 찾기가 얼마나 힘들었겠느냐? 개인이 반대하고, 가정이 반대 하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 하늘땅, 영계가 전부 반대하는데 이걸 끌고 왔던 것입니다. 장사속으로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무엇 때문에 그런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을 찾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그러한 자격 가지고는 그 앞에 설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백 번 찾아와도 문전에서 차 버리고, 천 번 찾아와도 차 버릴 것인데, 여러분들을 찾아와 가지고 이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자기가 어려운 핍박을 다 도맡아 가지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인 여러분들이 잘못한 것을 전부 다 선생님한테 갖다가 뒤집어 씌우지요? 내가 미국에 와 가지고 욕먹을 일, 반대받을 일은 아무것도 안 했다구요. 여러분들이 잘못해 가지고 내가 욕먹는 거예요. 세상 같으면 여러분들을 버리고 갈 텐데 버리지 못하고 있는 거라구요. 미국 법정에 내가 안 나타나도 되는 거예요, 내버려 두고 말지. 그런데 여러분들 때문에…. 내가 없으면 여러분들이 얼마나 찢기겠어요? 내가 맞으며 여러분들을 지켜 주고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역사노정에 참부모의 말을 줄 수 있다면 어떨가 생각해 보라구요. 이게 거짓말이냐, 사실이냐 생각해 보라구요. 참부모까지 가려면 몇 급까지 거쳐야 될 것 같아요? 트루 서번트(true servant;참된 종)가 있어야 될 것 아니냐? 서번트의 서번트(종의 종) 말입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해야 될 것 아니예요. 그리고 트루 베거(true beggar;참된 거지)도 있어야 될거예요. 트루 래버(true labor;참된 노동자)도 있어야 될 거예요. 다 있어야 됩니다. 뭐라고 할까, 트루 퍼시큐터(true persecutor;참된 박해자)도, 십자가 진 사람도 있어야 됩니다. 그런 걸 싫다고 생각하면 트루 페어런츠란 건 절대 나올 수 없습니다. 죄인 중에도 트루 크리미널(tre criminal;참된 죄인)이 있어야 합니다. 다 있어야 돼요.

그 길을 가야 되고, 다리를 놓아야 됩니다. 세상에서 제일 비참한 자리에서부터 시작해 이걸 넘어갈 수 있는 사랑의 대표자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랑의 십자가의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게 다리예요. 그 말이 맞을 것 같아요? 한급 한급을 참종에서부터 올라가서, 참양자로부터 올라가고, 참아들로 올라가고, 참가인으로 올라가고, 참아벨로 올라가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통일교회 원리 배울 때에 종의 종이니 양자니 뭐니 하는 길은 누가 가느냐? 그 길은 선생님이 가는 길입니다. 선생님은 그 길을 가며 싸워서 살아 남아 가지고, 핍박하는 데 대해 승리했기 때문에 그 다리를 놔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거리에서 불쌍한 사람을 보면, 선생님이 그런 길을 간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내가 공산당 앞에, 그런 원수들 앞에 밟히고, 고문받고 채이고 할 때에 분했겠어요, 안 분했겠어요? 그렇다고 '하나님이여, 저 원수들에게 벼락을 내려서 전부 죽여 버리소' 한 줄 알아요? 아니예요. 몸에서 피가 나오는 입장에서도 복을 빌어 줬던 겁니다. 그 사람들까지도 레버런 문은 붙들고 가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