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1800쌍 축복자들에게 하신 말씀 1975년 02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70 Search Speeches

축복받고서도 '심존재와" 가까와야

자! 이것 그런 생각 할 때는 내가 피해의식이 막대하다는 거라구요. (웃음) 왜? 가만 놔 뒀으면 갈 데 없으니 통일교회에 올 것이고 말이예요. 따라갈 데 없으니까 선생님을 따라올 텐데 이 결혼이라는 것을 왜 해줬는고, 이런 생각 해봤다구요. 내가 세상 사람 같으면 안 해주는 것이 계산상 플러스라구요. 여러 가지로 이익입니다. 그렇지만 '이까짓 것 너희들 아니면 내가 못 살겠니? 나 그런 생각 했다구요.

과부가 독자인 외아들을 장가 보내게 돼 서러울 때 말이예요…. 서럽다는 거예요. 자기들끼리 소곤소곤하고 뭐 재미있게 얘기하게 되면 말이예요, 그 시어머니는 밤잠을 못 잔다는 거예요. 가슴을 치며 '저녀석 봐라! 엄마 고마운 줄 모르고 여편네만 생각한다' 그런다는 거예요. 이래서 대개 과부의 며느리 돼 가지고 사랑받기가 참 힘들다는 말을 나 들었는데 너희들도 그런 것 들어 봤어?「예」 대개 그렇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말하는 거예요.

자! 그거 보게 되면 내가 딱 그런 신세라구요. 이런데 이제 자기들끼리 좋아서 속속속하고 속닥거리고 달콤한 이야기 하고 싶은데 선생님이 앞에서 이런 얘기 해야 귀에 안 들어갈 것 아니냐? (웃음) 귀에 안 들어갈 거라구요. 또 관심이 없을 것 아니냐? 어때요? 그끄저께하고, 어저께 하고, 오늘하고 기분이 다른가, 같은가? 대답해 보라구. 같아요, 달라요? 「다릅니다」 사람은 솔직해야지요. 달라요. 다르지 않아요?「다릅니다」 틀림없이 다르지요?「예」 다르다구요.

그끄저께와 오늘은 다른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선생님에 대해서도 달라진다 하는 것도 틀림없다는 말 아니예요? 그렇잖아요? 결론을 그렇게 안 지을 수 없다구요. 기분이 다르지요? (웃음) 다르지요? 달라요, 안 달라요?「안 다릅니다」 어떤 면이 안 달라요?「더 좋아집니다」 더 좋아져요?「예」 이거 그럴 수는 없지요. 더 좋아질 수 있으면 그것은 그야말로 기이한 현상일 것입니다. 그런 일이 있다면 그것은 세계적 사건일 것이고, 그러한 일이 있어 가지고 일을 한다면 세계는 녹아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나는 그렇게 보는 거라구요.

진짜 결혼시켜 줌으로써 그렇게 전부 다 선생님과 가까와지고 통일교회하고도 가까와질 수 있어요?「예」 왜? 왜?「복받을 테니까요」(웃음) 왜 그러냐 하면, 이렇게 생각해 봐요. 그 색시를 누가 얻어 줬어요?「아버님이요」 그래 결국은 자기편보다도 색시는 내편이다 이거예요. 신랑을 누가 얻어줬어요?「아버님이요」 그래 색시편보다도 신랑은 내편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두 편 다 내편이 됐기 때문에 한 편이 흔들려도 끌려오는 거다 이거예요. (박수)

솔직한 고백이지요. 그런 것 생각하게 될 때에 '아, 마이너스는 안 될 것이다. (웃음) 그렇기 때문에 가정의 비밀이 있걸랑 자기들끼리 해결 못 하게 되면 나한테 올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럴 수 있을싸, 없을싸?「있을싸」 백 퍼센트 있을싸.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비밀을 누가 많이 아느냐? 남편이 많이 아는 것이 아니고, 여편네가 많이 아는 것이 아니고 선생님이 많이 안다구요. 그건 역사적인 사실이다! 이렇기 때문에 그런 걸 두고 보더라도 '안심해도 가하다' 하는 결론이 옳을싸! (웃음) 거 이해돼요?「예」

자! 그러니까 이제 만일에 남편이 말 안 듣는 날에는 여편네를 빼앗아올 수 있다 이거예요. 그럴 수 있다구요. 또 여편네가 말 안 들을 땐 남편을 빼앗아 올 수 있다구요.'이 녀석아! 이리와'하면 '예', 둘 다 내 말을 안 듣게는 안 되어 있거든요. 알겠어요? 하나는 내 말을, 둘 중의 하나는 틀림없이 내 말 듣는다 이거예요. 둘 다 들을래요. 하나 들을래요? 「둘 다 듣겠습니다」 어디 둘 다 듣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라구요. 아이구! 상통은 밉지만 모양은 곱다! (웃으심) 무슨 모양? 손드는 모양이 곱다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