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집: 뜻과 나 1970년 12월 2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5 Search Speeches

타락의 내용과 완전복귀

이제 1970년도에는 선생님이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전부다 가르쳐 줄 것입니다. 일본 사람들한테도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복귀란 완전복귀를 뜻합니다. 에덴 동산에는 아담과 해와와 천사장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담이 있었고 천사장이 있었고 해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셋이 문제였습니다. 아담은 이들을 대표한 중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타락을 했다는 것입니다. 타락은 무엇이냐? 하나님을 주체로 하여 아담과 해와 천사장이 완전히 하나되어야 했는데 하나되지 못한 것입니다. 이것이 타락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아담에게 나타나고, 아담의 뜻은 하나님의 뜻과 합해 가지고 천사장에게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천사장은 하나가 되지 못했습니다. 완전히 하나되지 못했기 때문에 타락이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므로 분열의 요인을 가진 것이 사탄입니다. 세워진 법칙대로 해야 되는 것입니다. 타락이란 통일되지 못하고 분열된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분열은 무엇 때문에 나타났느냐? 불신 때문입니다. 누구에 대한 불신이냐? 중심자에 대한 불신입니다. 그 중심자는 누구냐? 하나님입니다. 즉, 하나님의 명령을 불신한 것입니다. 누구를 중심삼고 불신했느냐? 하나님을 중심삼은 것이 아니라 자기를 중심삼고,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 자리에서 불신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믿지 못하는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자리는 어떤 자리냐 하면 자기 자신을 불신하는 자리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불신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복귀노정을 가려면 스스로 믿을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영원히 믿을 수 있습니까? `천지가 갈라지고 망할지라도 나 자신은 믿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자신을 믿을 수 없다면 천국에 가지 못합니다. 김장로! 자기 자신을 믿을 수 있어요? 점점 해가 갈수록 갈 날이 가까와 오는데, 내가 나를 절대로 믿고 하나님도 나를 절대로 믿고 천사장도 나를 믿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복귀해야 할 운명을 가진 인간이 하나가 되려면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서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믿다가 피를 흘리게 되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이것은 절대부동입니다. 절대부동의 자리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믿어 주고 사탄도 믿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탄이 누구예요? 천사장이지요? 그 천사장이 `너는 틀림없이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이 그리워하는 사람이다'라고 할 만큼 믿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