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집: 하나님의 섭리사적 총결산 1985년 12월 2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08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간간의 부자의 관계를 설파한 종교가 최고의 종교

이런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닌데, 시간이 벌써 많이 갔구만. 그러나 이 골자를 알지 않으면 여러분은 선생님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릅니다. 선생님이 쭉 이야기한 것을 글로 써 놓고 보면 전부 다 알지만 듣기만 하면 잘 모른다구요. 이러한 개념을 잡아 주어야 되기에 이런 말을 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섭리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섭리라면 텍스트북, 즉 교재를 통해서 구원하는 데, 효자가 되라 할 수 있는…. 효자는 세계적인 효자를 말하는 거예요. 애국자가 될 수 있는 훈련을 시키는 거예요, 세계를 중심삼은 애국자. 그것이 목적이예요.

국민학교에 들어가면 선생이 교실에서 앉는 것부터,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전부 다 규제를 하고 '이건 하면 안 돼' 하는 것이 맨 처음엔 많지요. 전부 다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렇게 해야만 대학을 가고 학박사가 되더라도, 자기가 틀을 잡고 어디에 가서 앉더라도 거기에서 주인 노릇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것을 그때부터 준비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 가면 전부가 하지 말라는 것뿐이예요.

그저 맘대로 뛰어 놀고 싶고, 담도 넘어 다니고 싶고, 문도 차고 다니고 싶은데, 빠른 것을 원하는데 '아이고, 그래서는 안 돼' 하며 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우리 권진이도 그래요, 우리 애기 권진이도. 이 녀석, 오늘 아침에도 어머니가 '너 여기에 있는 거야. 나가서 장난치면 안 돼' 하면서 주의를 줘요. 그런데도 어머니 아버지가 없게 되면 새벽이라도 나가 뛰려고 합니다. 그러니 '하지 말라, 하지 말라' 하는 놀음이 벌어지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교재를 세우는 데 있어서…. 하나님은 낚시질을 하는데 있어서 좋고 달콤한 미끼를 쓰지 않습니다. 규제하는 거예요. 하지 말라는 게 너무 많아요. 타락한 세상의 동서사방의 전부가 까딱했다가는 더러움을 탈 것인데 하라고 하겠어요? 하는 데는 '요렇게 요것만 해라' 이거예요. 높이 뛰는 게 좋다는 거예요. '높이 뛰어라. 높이 뛰어라' 하는 거예요. 모가지가 걸릴 수 있도록 말이예요. 그런 놀음을 시켜 왔다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랬느냐? 조상이 무지에 떨어졌으므로 그 후예도 무지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무지권 해탈이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을 해탈 못 하면…. 불교에서도 해탈이라는 얘기를 합니다만 이걸 벗어나기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보게 되면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신 분인데 사탄이 인류에게 참소하도록 만들어 가지고 인간이 잘못하면 지옥에 데려간다고 했거든요. 거 왜 그렇게 참소하게끔 되었느냐? 이게 다 문제라는 거예요. 왜 그랬느냐 하는 문제…. 하나님은 전지전능 하신데 왜 해결 못 하느냐? 역사를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이 누구의 책임이냐? 종교인들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하나님의 책임이 더 큰 거예요. 이런 등등의 문제….

하나님은 무슨 길을 가려고 하느냐 하면 사랑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인간은 사랑의 길만 추종하려고 하고, 사랑의 길을 찾아서 헤매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그렇잖아요? 보기에는 미남 미녀로서 멋진 커플인데 남자 녀석이 냄새를 피운다 이거예요. 거 왜? 여자가 미녀지만 앵앵거리고, 사랑보다도 개인주의다 이거예요. 사랑을 원해서 미녀를 찾아갔는데 미녀가 사랑보다는 욕심꾸러기고 자기 일방주의이니 누가 좋아해요? 그런 여자는 소박을 맞아야 되는 것이 법칙으로 되어 있다구요. 여기 잘생긴 얼굴을 가진 미녀들은 얼굴을 볼 때 '너는 망하기 쉬운 위험분자다' 해야 돼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웃음)

그러면 하나님이 텍스트북을 만드는 데는 무엇으로 근본을 삼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래서 사랑의 도리를 중심삼은 이치를 세워서 구도의 교재로 삼기 위한 역사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관점에서 종교를 봐야 된다는 거예요. 그럼 종교 중의 왕종교가 뭐냐? 최후에 세계 인류가 찾아가야 할 종교 중의 최고의 종교가 어떤 종교냐? 하나님과 인간간의 부자의 관계를 설파한 종교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찾아가는 데는 종의 종의 종교가 있어요. 그다음 종의 종교가 있고, 그다음에 양자의 종교가 있고 서자의 종교가 있어요. 서자는 상속을 못 받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 역사에 보게 되면 서출이라 해 가지고 문제가 되었잖아요? '아이구! 내가 머리로 보나, 생긴 것으로 보나, 모든 능력으로 보나, 아무개 적자에 비해서 아무 질 것이 없는데 서출이라고 해서 멸시를 당하나?' 한다구요. 타락한 세계에 있어서는 서출이…. 그거 왜 그러냐? 그것은 전부 다 역사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전통문화도 전부 무너져 가는 거예요.

종교 중에도 서출 종교가 있고 참아들, 아들의 종교가 있어요. 아들 종교 중에도 진짜 아들의 종교가 있고 가짜 아들의 종교가 있다 이거예요. 아들의 종교 다음에는 뭐냐? 아들을 찾아 가지고 교육을 한 다음에는 뭘 찾는 거예요? 본연의 무지의 자리를 넘어설 수 있는 어머니 종교가 나와요.

그렇기 때문에 끝날이 되면 부인들이 세계적인 예언가로 많이 나옵니다. 어머니 종교가 나오고 아버지 종교가 나옵니다. 그 내용을 볼 때 다 비슷비슷해요. 동서남북의 방향을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저기에도 산이 있고 여기에도 산이 있고, 어디든지 마찬가지구만'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사랑의 도리를 세워 놓은, 그런 구원섭리를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볼 때 방향성 없는 사랑이 있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안 그래요? 사랑은 주종의 관계, 주체 대상의 관계에서 나오는데, 이 관계에는 질서가 있는 거예요. 사랑의 종적인 주종관계, 횡적인 주체 대상 관계를 확실히 알아야 돼요. 그걸 지금까지 종교에서 가르쳐 주지 못했습니다. 전부 다 마찬가지예요. 종교는 다 마찬가지예요.

앞으로 세계에 있어서 민족적 문화 배경이 다른 데 있어 혼란도 크지마는 종교적 전통의 문화 배경이 다른 것은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생각하고 우리 같은 사람은 세계적인 종교 규합운동을 서두르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모든 종교들의 경서를 찾아보게 될 때 무엇을 찾느냐?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의 아들인데 독생자다'라고 독생자를 설파한 종교가 하나님의 정면을 통할 수 있는, 개인에서부터 세계로 통해 갈 수 있는 단 하나의 종교입니다. 그 종교를 통해 가지고….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참다운 부자의 관계를 못 맺었습니다. 이 부자의 관계와 횡적인 기준의 신랑 신부, 주체 대상 이념을 설파해 주는 내용을 갖지 못한 종교는 종말기에 천륜과 접선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종의 역사가 좋다고 하더라도, 양자의 역사가 시작되면 종의 역사는 거두어 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또 양자의 역사가 좋다 하더라도 서자가 나타나게 되면 물러가는 거예요. 핏줄이 같으니까…. 물러가는 거예요. 또, 서자권이 아무리 세계를 지배한다 하더라도 적자가 나타나게 될 때에는 물러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적자권이 아무리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아들의 종교권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어머니의 종교권 시대가 오면 지나가야 됩니다. 물러가야 되는 것입니다. 상속을 해주고 물러가야 돼요. 이 땅 위에 어머니적 종교권이 아무리 위대하더라도 아버지적 종교권이 나오게 될 때는 이것을 상속해 주고 물러가야 됩니다. 아버지적 종교권이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하나님적 통치시대에 오게 되면 그것도 물러가야 됩니다. 이러한 논리가 형성돼요. 아시겠어요? 「예」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