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집: 소명의식을 확립하자 1988년 11월 02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229 Search Speeches

아무리 어려워도 어려운 일을 해내" 책임자가 되라

그러면 서울과 이 수도권에서 몇 사람 데려갈래요? 몇 사람 데려갈 거예요? 일본 사람이 4천 명쯤 오게 되는 데, 5천 명 되는구만. 5천 명이지? 4천 명인가? 「일본 사람은 4천 명이고…」 4천 명쯤 되는데 4천 명 가운데 몇 퍼센트 데려갈 거야? 대답해 보라구. 몇 퍼센트? 응? 대답해 보라구. 그것도 생각 안 해봤어? 몇 퍼센트? 「전체 통계가 안 나와서…」 이 쌍것! 통계는 누가 내는 거야? 자기 맘대로 몇 퍼센트라고 대답했으면 됐지, 통계 냈으면 뭘하노? 그거 알아 뭘하게, 몇 프로나 가져갈 배포냐고 물었는데? 「백 퍼센트입니다」 백 퍼센트인데, 경기도한테 맡길까, 인천교구한테 맡길까, 서울 동서남북 교구에 맡길까? 어때? 「서울에 주십시오」 너희들 책임지겠어?

여러분 매일같이 밥 먹지요? 「예」 그들도 매일같이 밥 먹여야 되겠나요, 안 먹여야 되겠나요? 「먹여야 됩니다」 지금까지 금식하며 고생한 사람 안 먹고 해야 되지요? (웃으심) 그러면 먹을 것이 조금밖에 없으면 여러분이 안 먹어야 되겠나요, 그들이 안 먹어야 되겠나요? 「우리가 안 먹어야 됩니다」 여러분이 안 먹어야 돼요. 여러분이 안 먹고 먹여 줄 수 있는 배포를 가져야 돼요. 식구들에게 이걸 똑똑히 가르쳐 줘야 돼요.

내가 오늘 아침에서 섭섭한 말을 들었어요, 곽정환이한테서. 떡 나타나서 가라사대 `선생님, 위험천만입니다. 지금 통일교회 식구라는 사람 믿을 수 있소? 별의별 시시한 말들을 해 가지고 마사를 피우니 저 사람들 합치게 두었다가는 큰 사단이 나 가지고 도리어 손해가 아주…' 하는 거예요. 내가 얼마나 섭섭했겠나요? 내가 얼마나 섭섭했겠어요? `저 사람이 한국 사람인데 한국 사람을 못 믿어 주누만. 찌끄레기로 남았지만 그래도 통일교회 풍이 있는데' 그랬어요.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전통이 있어요? 「예」 내가 그래서 세상에 초아침부터 그런 말을 하는 법이 어디 있느냐고 기분 나빠 가지고 여기에 올라왔는데, 그 기분 나빠한 것이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못했지요? 「잘했습니다」 아, 못하지 않고? 곽정환이식이 맞잖아요? 안 그래요? 기분 나빠한 것이 잘했어요? 「예」 선생님편이예요? 「예」 그렇게 생각하라구요.

내 수하에 들어온 아들딸들을 한 사람이라도 떨어지게 만드는 녀석은 아예 밟아치우겠다는 결의를 해야 되겠다구요. 그런 다짐을 해야 돼요. 경고를 하는 거예요. 이런 엄중한…. 새 역사시대의 전통을 중심삼은 인공위성 기지를 만드는 거예요. 케이프 케네디, 우주 시대를 지배하기 위한 기지를 만드는데 사된 이 똥개 같은 녀석들은 전부 다 숙청해 버려야 된다구요. 여러분 자신부터 그래야 되겠다구요.

자, 여러분의 아들딸 전부 다 고향에 돌려보내야지요? 「예」 고향에 돌려보내야 되겠어요, 안 돌려보내야 되겠어요? 여러분은 못 가니까 여편네와 아들딸들을 고향에 돌려보내야지요. 그들은 돌려보내고 여러분의 집에서 일본 식구들과 살아요. 여러분의 교회에서 살고. 어때요? 「좋습니다」 문제는 간단한 거예요.

그래, 어렵더라도 선생님한테 도와 달라고 할 거야, 안 도와 달라고 할 거야? 도지사는 도에 대한 어려운 문제를 책임지기 위해서 필요해요, 그저 술이나 먹고 놀고 편안하기 위해서, 자리나 지키기 위해서 필요해요? 「책임을 지기 위해서」 어려워도 죽고 못 살 수 있는 책임을 질 수 있는 신망의 감투를 감당하기 위해서 도지사가 필요한 거예요. 쉬운 건 있으나 없으나 하는 거예요.

그럼 교구장은 뭐예요? 경기도를 책임지고 있는 교구장이면 교구장은 뭐예요? 도를 책임졌으면 도의 쉬운 일을 가려 가면서 하기 위한 교구장이예요, 못 살고 죽고 한스러운 길을 전부 다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교구장이예요? 어떤 거예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어떤 거예요? 둘째 번이지요? 「예」 그래, `여러분은 쉬운 일을 해내는 책임자가 될 거예요, 어려운 일을 해내는 책임자가 될 거예요? 「어려운 일이요」 그러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어려운 일을 해내는 책임자 되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이놈의 자식들 지금까지 나에게 거짓말 많이 했지? 윤준식이! 「예」 달랑달랑 미국까지 갔다 오더니 이번에 그거 자신 있어? 「예」 이제부터 시작되는 거야.

(일본 식구들에게) *좋은 얘기예요. 좋은 얘기 했어요. (웃음. 박수) (*부터 일어로 말씀하심)

그러면 군대를 많이 거느릴 수 있는 장성이 될 거예요, 조그만 군대를 거느리는 장성이 될 거예요? 「많은 군대를 거느리는 장성이요」 소대장이 될 거예요, 연대장이 될 거예요, 사단장이 될 거예요? 「사단장이 되겠습니다」 알긴 아누만. (웃음) 그러니까 교육할 필요가 없다 그 말이라구요. 그만했으면 다 끝내지, 시간 보내면 뭘하겠나? 나도 지금, 어젯밤에도 잠을 못 자고 눈도 붓고, 아예 어디 안 아픈 데가 없다구요. 여기 뭐 안마 잘하는 사람 있으면 안마라도 받았으면 좋겠는데, 이런 신세로 얘기할 신도 안 나고 말이예요, 기력도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