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0집: 참부모와 중생II 1993년 10월 14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151 Search Speeches

하늘과 땅의 최고의 직단의 수직은 하나

주체 객체가 왜 필요하냐? 수평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가 되어 있으면 수평이 됩니다. 그러면 왜 수평이 되기를 바라느냐? 수직을 연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수직을 중심삼고 수평이 잡아지기 때문에 수평이 되는 것은 수직하고 틀림없이 짜지는 것입니다. 건축은 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입체적인 존재는 수직과 수평의 기준을 맞추지 않고서는 안착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옆으로 되어도 안 됩니다. 평면상에서 자유도 행복도 희망도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거 인정하겠지요?「예.」

현대의 청년들은 '자유다!'라고 많이 하는데, 그 자유는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냐? 자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구요. 자기에서부터 시작되기 전에 수평권을 필요로 합니다. 초등학생은 초등학생의 수평권이 있는 것이고, 고등학생은 고등학생의 수평권이 있는 것이고, 대학생은 대학생의 수평권이 있는 것입니다. 다 레벨이 다르지만 수평권은 전부 다 틀림없이 있어요. 그 위에 서서 자유를 주장했을 때 그 자유는 수직과 연결되는 세계, 수평과 연결되는 세계 어디에서든지 반발하지 않아요. 환영하다구요. 간단한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는 좋은 교회예요, 나쁜 교회예요?「좋은 교회입니다.」통일은 뭐냐? 통일이라는 것은 하나로 만들어서 이끌고 가는 것입니다. 통일이란 것은 평균을 잡은 데 주체성을 가집니다. 통일교회의 가르침은 평면 기준 위에서 모두를 가르치기 때문에 거기에서 가르치는 자유란 것은 틀림없는 자유입니다. 자기 개인의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심신 일체가 되라, 수직과 수평의 밸런스를 잡으라고 하는 거예요. 수직 밸런스를 못 잡았을 때는 기준의 밸런스도 못 잡는다구요. 수평 수직의 이상의 밸런스를 이루는 곳이 접촉점입니다.

전에 신인 일체라는 것을 이야기했지요? 신인 일체는 어디에서 이루어지느냐? 아담으로부터 보았을 때 아담 자체의 중심의 뿌리, 중심의 줄기, 중심의 순의 끝은 똑바로 되어 있습니다. 똑바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은 똑바로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여기까지 연결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왜 서느냐? 동물같이 안 서도 되지 않아요? 서는 것이 얼마나 고생스러운지 생각해 보라구요. 아이도 그렇지요? 태어나서 1년 가까이 되어서 서는 것 보면 힘들지요? 작은 다리에 힘을 주면서 이렇게 서는 것 보면 힘들다구요. 그런데 왜 서야 되는가? 동물같이 기어다니면 편리할 터인데. 먹는 것도 그와 같이 먹으면 좋은데, 딱 앉아서 귀찮게 젓가락을 갖고, 포크를 갖고 그렇게 먹어요? 그것이 틀린 것입니다. 인간의 양심이 똑바로 서 있기 때문입니다.

똑바로 서서 무엇을 하느냐?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데는 수직이 아니면 안 됩니다. 수많은 인간들이 있지만 지금 2천 명 가까운 여자들이 여기에 있지만 중심의 뿌리, 중심의 줄기, 중심의 순의 끝이 똑바른 자는 몇 명이겠어요? 최후에는 한 사람밖에 없다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똑바른 가운데 조금 똑바르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전부 똑같은 것이 아니라구요. 그 가운데 전체를 대표한 똑바로 된 것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 하나의 똑바른 것이 직단거리입니다. 하늘과 땅의 최고의 직단의 위치에 서 있는 것입니다.

전에 말한 바와 같이, 전기가 통한다고 하면 어디에서부터 전기가 통하느냐? 거리가 가까운 곳입니다. 직단거리라구요. 알겠어요?「예.」천둥은 뭐냐 하면 자연의 결혼식입니다.